【 청년일보 】 엠게임은 자체 개발한 메카닉 3인칭 온라인 슈팅 게임 '배틀스티드: 군마'의 스팀 얼리액세스(미리 해보기)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한다.

배틀스티드: 군마는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메카닉 3인칭 슈팅 (TPS) 게임으로, 전 세계 유저와 6대6 팀 대전으로 로봇 전투를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거대 메카닉을 컨트롤해 같은 팀과의 협력으로 전투 지역의 거점을 점령하고, 자원을 모아 다양한 승리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모드에 맞는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번 얼리액세스 초기 버전에는 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8개 기체를 공개한다. 캐릭터 속성과 스킬 효과에 따른 기체의 조합을 통해 배틀스티드: 군마 만의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후 2개 기체를 추가 공개할 계획으로 얼리억세스 기간 총 10개 기체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전투 모드로는 '그리드 모드'와 '점령전 모드'를 선보인다..

앞서 다수로 진행된 사내 테스트와 포커스그룹테스트(FGT)를 통해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를 조절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 작업을 거쳤으며 유저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데이터들을 취합하는 등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김용준 엠게임 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 스팀 얼리액세스를 활용하는 국내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스팀을 통해 배틀스티드: 군마의 게임성을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리액세스 기간 글로벌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정식 버전까지 안정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마니아 장르라는 선입견이 있는 메카닉을 대중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틀스티드: 군마는 내년 초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얼리액세스 기간 스팀 커뮤니티와 트위치 등을 통해 게이머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