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현대중공업 홈페이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935/art_16305656932862_ac7441.jpg)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현대중공업이 2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180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2천원~6만원으로,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공모 금액은 1조8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천억원 규모다.
이달 2∼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7∼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이다. 공동 주관사로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이 참여하고 삼성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 신영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현대중공업은 조달 자금을 친환경 및 디지털 선박 기술 개발에 3100억원,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3200억원, 수소 인프라 분야에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선박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고도화해 자율운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