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과 K-뉴딜지수 편입 기대감에 강세를 보인다.

 

LG전자가 마그나와 합작법인을 통해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다.

 

세포·유전자치료제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pDNA)를 생산할 수 있는 충주공장에 대한 기대감에 이연제약이 강세를 보인다.

 

◆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임상3상·K-뉴딜지수 편입 기대감에 강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임.

 

3일 오후 2시 43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8.47%) 상승한 33만3000원에 거래됨.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과 K-뉴딜지수 편입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피험자 투약을 시작. 국내 14개 의료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만 18세 이상 국내외 성인 4천여명을 대상으로 GBP510의 임상시험을 수행.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KRX BBIG K-뉴딜지수'와 'KRX 바이오 K-뉴딜지수'에 SK바이오사이언스를 편입한다고 밝힘.

 

◆ 폴라리스오피스,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성장 기대감에 강세

 

폴라리스오피스가 강세.  

 

3일 오전 10시10분 기준 폴라리스오피스는 330원(16.14%) 상승한 2375원에 거래됨.

 

유화증권은 2일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글로벌 1.1억명 가입자를 보유한 기업의 시총이 700억원에 불과하다"며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는 오피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로 인한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 오피스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 및 통합 플랫폼 추진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유 연구원은 "오피스 앱이 쇼핑몰, OTT, NFT, 메타버스 등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1.1억명의 유저를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시켜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

 

◆ 드래곤플라이,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치료제 사업 소식에 '급등'

 

드래곤플라이가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치료제 사업을 연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

 

3일 오전 10시48분 기준 드래곤플라이는 전 거래일 대비 370원(15.07%) 오른 2825원에 거래됨.

 

드래곤플라이는 디지털치료제 사업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결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힘.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한 헬스케어존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힘.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 등을 의료 지식과 접목해 질병의 증상을 완화 및 치료하는 소프트웨어를 뜻함. 특히 중추신경계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증상별 맞춤형 게임이 환자의 치료에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짐.

 

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자사가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과 디지털 치료제를 접목함으로써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한 차별화 및 활용성 증대와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거부감 경감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상장 후 급등하던 IBKS제16호스팩, 급락 마감

 

상장 후 급등하던 IBKS제16호스팩이 이후 급락.

 

3일 IBKS제16호스팩은 시초가 대비 630원(15.75%) 하락한 3370원에 거래 마감. 시초가는 스팩 기준가인 2000원의 2배인 4000원으로 형성.

 

상장 직후 5200원까지 급상승했던 IBKS제16호스팩은 이후 하락세를 겪음

 

BKS제16호스팩은 지난달 24~25일 진행된 청약에서 경쟁률 388.38대 1을 기록. 이에 따른 증거금은 약 6214억원.

 

 

◆ LG전자, 애플카 협력 기대감에 강세

 

LG전자가 강세를 보임. 애플이 애플카 대량 생산을 위해 한국 기업들과 협의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3일 오전 11시17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4.30%) 상승한 14만5500원에 거래됨.

 

이는 LG전자가 마그나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애플카를 생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 LG전자는 애플카 제조를 위한 파트너사로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에 확산됐다가 수개월간 소강됐었던 애플의 한국 기업들과의 애플카 생산 협업 가능성이 전일 미국 증시에서 제기됐다"며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언급.

 

◆ 이연제약, 공장 증설 기대감에 강세

 

충주 공장 증설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이연제약이 강세를 보임.

 

세포·유전자치료제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pDNA)를 생산할 수 있는 충주공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

 

3일 오전 10시 24분 기준 이연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9300원(16.67%) 상승한 6만5100원에 거래됨.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 전날 한 경제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충주단지는 사실상 바이오의약품의 모든것을 커버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그것들의 원료가 대규모 완제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힘.

 

앞서 이연제약은 2,100억 원을 투자한 충주 케미칼 공장 준공이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짐. 준공 예정일은 오는 11월로 당초 준공 예정일은 내년 3월보다 5개월이나 빨라짐.

 

◆ 제룡산업, 100%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급등

 

제룡산업 주가가 무상증자 결정 소식이 알려진 후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달성.

 

3일 제룡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150원(29.90%) 상승한 9340원에 거래를 마침.

 

이는 회사가 100% 무상증자를 공시함에 따라 배당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분석.

 

제룡산업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1000주.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4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내달 15일.

 

제룡산업은 이날 11시 7분부터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37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18조'에 따라 30분동안 거래가 정지됨.

 

◆ 마이크로디지탈, 항체 진단키트 매출 기대감에 상승세

 

마이크로디지탈이 강세. 일회용 세포배양 시스템(셀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의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3일 오후 1시43분 마이크로디지탈은 전 거래일 대비 2800원(8.87%) 오른 3만4350원에 거래됨.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셀빅은 바이오시밀러, 세포치료제,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핵심”이라며 “국내에 유일하게 자체 개발과 생산, 공급이 가능하다”며 "일회용 세포배양백은 연구실 단위부터 임상용 시약 등 대용량까지 제품군을 확보해 넓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

 

또한 마이크로디지탈은 코로나19 대용량 항체진단키트 제품인 엠디젠’(MDGen)‘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신청

 

엠디젠은 대용량 진단이 필요한 병원, 학교, 관공서 등에 적합한 방식으로 백신 접종 이후 항체 형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첨언.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