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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현대중공업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 404.29대 1…유진스팩7호, 13일 코스닥 상장 外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 기업공개 공모주 일반 청약에 1만6940건의 중복 청약이 확인됐다. 중복 청약을 제외한 전체 경쟁률은 404.29대 1로 집계됐다.

 

또한 한국거래소가 지금까지 상장된 스팩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유진스팩7호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이외에도 실리콘투가 IPO 온라인 기업설명회 개최해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고 두올물산이 K-OTC 시장에 신규 등록됐다.

 

◆ 현대중공업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 404.29대 1…중복된 1만7천건 제외

 

현대중공업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 청약에 1만6940건의 중복 청약이 확인됐다고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9일 밝힘.

 

이에 따라 중복 청약을 제외한 전체 청약건수는 169만6970건, 청약 주식수는 18억6297만410주로 최종 집계.

 

전체 경쟁률은 404.29대 1로 전날 집계된 405.50대 1보다 미세하게 낮아졌고 증거금은 55조8891억원으로 전날보다 1671억원이 감소.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중복 청약된 경우 가장 먼저 청약된 건을 유효한 것으로 간주하고 나중에 청약된 건은 제외된다"고 설명.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부터 한 투자자가 여러 증권사를 통해 중복 청약하는 것이 금지.

 

◆ 실리콘투, IPO 온라인 기업설명회 개최…9월 코스닥 상장

 

K-뷰티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가 9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힘.

 

실리콘투는 9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 이후 오는 14∼15일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사.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3800원∼2만7200원, 총 공모 주식 수는 165만4천주.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 공모가 기준 394억원∼450억원.

 

실리콘투는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현재 전 세계 110여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

 

회사 측은 “물류 대행, 영업 및 재고관리 대행, 마케팅,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유통과 관련된 모든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상장 후 회사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K-푸드', 'K-패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인큐베이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실리콘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65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66%를 달성. 영업이익은 58억원.

 

◆ 해성옵틱스, 유상증자 결정…"OIS 사업 집중"

 

코스닥 상장사 해성옵틱스가 모바일용 액츄에이터(OIS)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9일 밝힘.

 

해성옵틱스는 운영자금 및 신규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유상증자의 납입일은 내달 15일이며 조달 자금은 약 270억원 규모.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로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OIS 사업 역량 강화와 함께 신규사업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해성옵틱스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신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부실 사업부인 렌즈모듈 사업부와 카메라모듈 사업부의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 적자 사업의 중단으로 단기적으로는 매출액이 감소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체질 및 재무 구조가 개선되고 수익성 또한 좋아질 것으로 기대.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수년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렌즈모듈 사업과 생산 물량이 급감한 카메라 모듈 사업의 사업 중단을 통해 내부 자원을 효율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두 사업부는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매각이 완료되면 이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

 

◆ 유진스팩7호, 13일 코스닥 상장

 

한국거래소가 유진스팩7호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9일 밝힘.

 

주식 거래는 오는 13일 개시. 공모가는 2천원.

 

유진스팩7호는 지금까지 상장된 스팩 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한 유진스팩7호는 9조8035억원의 증거금을 모집. 경쟁률은 3921 대 1로 집계.

 

◆ 다나와, 경영권 매각 추진설…"지분 매각 등 다양한 방안 검토"

 

코스닥 상장사 다나와는 경영권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회사 지분 매각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답변.

 

회사 측은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당사의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회사의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적인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힘.

 

이어 "이와 관련해 NH투자증권 주식회사를 자문사로 선정한 후 필요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첨언.

 

회사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언급.

 

 

◆ 금융위, ‘국민참여 뉴딜펀드’ 1천억 추가조성

 

금융위원회가 1천억원 규모의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추가로 조성해 출시한다고 9일 밝힘.

 

조성된 펀드는 뉴딜분야 상장기업이나 상장예비기업에 투자할 예정. 투자금 회수 시 발생하는 수익은 펀드에 가입한 국민이 공유.

 

1천억 중 800억원은 펀드 출시를 통해 모집되며 재정 200억원이 펀드에 후순위 재원으로 출자돼 투자자의 손실을 보호.

 

뉴딜펀드 주관기관은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오는 10일 국민참여 뉴딜펀드를 결성·운용할 위탁운용사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말에 8개 운용사를 선정.

 

800억원 규모의 펀드 상품은 오는 11월 말∼12월 초에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

 

한편, '1차’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앞서 3월 말에 2천억원 규모로 출시.

 

◆ 금투협, 두올물산 K-OTC 신규등록 승인…13일부터 거래

 

금융투자협회는 9일 두올물산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오는 13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힘.

 

K-OTC는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와 더불어 국내 주식시장의 하나로, 상장하지 못한 장외기업들이 제도권 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곳.

 

두올물산은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13일부터 거래 가능.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

 

이번 신규등록 승인으로 올해 11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고, 총 기업 수는 140사로 증가.

 

두올물산은 자동차 카페트, 트렁크 트림, 휠가드, 언더커버 등 자동차 내·외장재 개발과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이 주요 매출처.

 

두올물산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1차 납품업체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친환경 신소재 개발 및 전기차 전용내장재 등의 개발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K-OTC시장 진입을 통해 회사의 적정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 미 SEC, 코인베이스 신상품에 소송 경고장 송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대출 프로그램 출시를 준비하는 코인베이스에게 경고장을 송부.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은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코인베이스에게 '코인베이스 렌드'(Coinbase Lend)라는 상품과 관련해 소송 가능성을 경고하는 통지서를 보냈다고 밝힘.

 

코인베이스 렌드는 USD코인 보유자가 코인베이스를 통해 대출 신청자에게 이 코인을 빌려줄 경우 연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 USD코인은 스테이블코인의 일종으로 기존 가상화폐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달러화와 같은 기존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

 

코인베이스 공동창업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막후에서 협박하는 전략"이라고 SEC의 결정에 의의를 제기.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법규 준수를 약속했지만 때로는 법이 불분명하다"라고 지적.

 

암스트롱 CEO는 지난 5월 워싱턴DC를 방문해 SEC 측과의 면담을 시도했으나 거절당했다고도 전함.

 

SEC가 코인베이스 렌드에 대해 투자자보호법에 따라 정부에 등록해야 하는 상품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WSJ는 언급.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상장 후 첫 분기배당 결정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상장 이후 첫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9일 공시.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주당 배당금 및 지급 일정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3분기 이익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번 배당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환원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언급.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보통주 1주 당 110원, 총 20억원 규모의 결산 현금배당을 진행.

 

◆ 8월 채권발행 67.5조…전월 대비 1조 감소

 

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채권 발행액이 67조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원 감소했다고 9일 밝힘.

 

회사채 발행액은 전월보다 4조7천억원이 줄어든 3조9천억원. 금투협은 우량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 조달로 발행물량이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

 

반면 국채 발행액은 20조5천억원, 금융채는 22조4천억원으로 각각 전월 대비 1조7천억원, 2조1천억원 증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은 7조960억원으로 전월보다 960억원 감소.

 

지난달 채권 순발행액은 17조5천억원으로 발행 잔액은 2436조원으로 집계.

 

외국인은 장기물 중심으로 매수하며 한 달간 8조원을 순매수. 8월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97조502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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