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숙 빚투의혹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원숙은 빚투 의혹과 명예훼손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원숙은 6일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5년 전 박원숙에게 1억 8천 만원을 빌려주고 받지 못했다는 A씨가 박원숙을 검찰에 고발한 것.
A씨는 차용증 대신 박원숙의 부동산에 4순위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하지만 박원숙이 수년간 돈을 갚지 않았고, 결국 지난 1월 직접 박원숙을 찾아가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이미 채권의 소멸시효는 지난 상황이었고, 대신 A씨는 빚 상환 요구 과정에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박원숙을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원숙은 MBN ‘뉴스8’을 통해 근저당 문서 자체를 처음 본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실 법적 시효도 다 지났다. 말이 안 되는데 계속 이렇게 하니까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것 같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