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서포터즈 5기 김재영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152/art_16409687776843_6c7d70.jpg)
【 청년일보 】미래 산업의 변화는 전동화(Electrification)·무선화(Cordless)가 핵심이 되면서 모든 사물이 이차전지(Battery)로 움직이는 시대로 개막했다.
무선가전, 로봇, 드론,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전기선박 등 이차전지 적용영역이 지속 확장 되고 있다. 2차 배터리(전지)란 쉽게 말해 방전된 이후에도 충전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를 의미한다.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전지로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 용기로 구성된다. 양극재와 음극재 사이의 전해질을 통해 리튬 이온이 이동하는 전기적 흐름에 의해 전기가 발생한다.
대표적인 2차전지로 꼽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동일 용량의 다른 배터리보다 무게와 부피 소형화가 가능하며 카드뮴, 납, 수은 등 환경 규제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다.
충전 가능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 효과가 없고, 보통 배터리보다 높은 출력 구현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2020년 235억 2,262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18.79%로증가하여, 2025년에는 556억 2,946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2차전지 시장은 전기차의 확대에 힘입어 성장폭이 가장 가파를 것으로 예측되는 산업 중 하나다.
각국의 유럽에서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하는 입법안을 발표하고 여러 자동차 기업도 그 무렵까지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 중단을 이루겠다고 발표하면서 각 제조사의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되었다.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성장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용 이차전지(EVB)는 향후 10년간 10배 성장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셀(Cell), 모듈(Module), 팩(Pack)으로 구성된다. 셀은 배터리의 가장 작은 단위로, 전기차의 전반적인 성능에 중심적 역할을 한다.
모듈은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일정한 개수로 묶어 프레임에 넣은 것이다. 이 모듈 여러 개를 모아 배터리의 온도나 전압 등을 관리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냉각장치 등을 추가한 것이 팩이다. 최종적으로 배터리는 전기차에 하나의 팩으로 들어가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0년 330억 달러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약 57% 증가했다. 2023년에는 804억 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2025년에는 전기차 배터리가 메모리 반도체보다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배터리 수요는 2030년 2333GWh(기가와트시)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서포터즈 5기 김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