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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수요 회복·코로나 불확실성 상존"… 삼성전자, 2022년 기술 리더십 '강화'

반도체, EUV·GAA 공정 등 기술 리더십 강화 전략
MX, 플래그십 제품 혁신·차별화 경험 강화 집중
QD 디스플레이로 프리미엄 리더십 역량 확보
CE, Neo QLED·비스포크 프리미엄 판매 강화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IT 수요 회복과 함께 부품 공급과 코로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으로 전망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27일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에서 삼성전자는 매출 76.57조 원, 영업이익 13.87조 원을 기록했다. 2021년 연간으로는 매출 279.6조 원, 영업이익 51.63조 원을 달성하며 연간·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IT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품 사업에서는 첨단공정을 확대하고 차세대 제품·기술 리더십을 제고할 방침이다. 세트 사업에서는 프리미엄 리더십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기기간의 일관되고 편리한 연결성을 강화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5G·AI·클라우드·IoT·메타버스 등 미래 성장 분야 리더십을 위한 파트너십과 기술 확보, 제반 투자도 추진한다.

 

다만, 부품 공급 차질 가능성과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는 부품 수급 이슈 등 불확실성이 있지만, 기업들의 IT 투자 확대, 신규 CPU 도입 등으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고성능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선도적으로 극자외선(EUV) 공정 적용을 확대해 시장 리더십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5G용 대량판매 모델 등 SoC 라인업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1세대 GAA 공정 양산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에 주력해 시장 평균을 초과하는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5G 스마트폰 확산과 폴더블 시장 확대로 OLED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신규 응용처로 OLED 공급을 확대해 안정적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대형은 QD 디스플레이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 기술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고, LCD 라인은 계획대로 생산을 종료할 예정이다.

 

MX는 플래그십 제품 혁신과 차별화 경험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가 5G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면서, 갤럭시 생태계 제품의 고객가치를 제고해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네트워크는 5G망 증설 대응과 글로벌 신규 수주를 적극 추진하고, 5G 핵심 칩 개발 등 기술 경쟁력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영상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은 Neo QLED·비스포크 등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신가전 제품 판매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실적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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