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에...세계 주식·가상화폐 등 '급락'

 

【 청년일보 】 세계금융시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요동치고 있다. 각국 주식과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찍었다.

 

24일 아시아 증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군사 작전이 들어갔다는 발표에  요동쳤다. 한국과 일본등의 주식은 2% 이상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는 전장보다 30.25포인트(1.11%) 내린 2,689.28에 출발한 뒤 우크라이나 사태 긴장 고조에 장중 낙폭을 키웠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전날보다 74.58포인트(2.74%) 떨어진 2,644.95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이날 오후 2.3% 넘게 주저앉았다. 2020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6,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후 중국 상하이지수는 0.9% 가까이 하락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3% 넘게 급락했다. 대만과 호주 등의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가상화폐 시장도 타격을 입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오후 1시 40분 기준 24시간 전보다 7.33% 떨어진 3만5천189.80달러(약 4천230만원)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 개시 발표 직후 3% 급등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약 12만원)에 도달했다.

 

브렌트유는 이후 소폭 내려가 배럴당 99.5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석유·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이날 배럴당 94.88달러로 3% 뛰어올랐다. 안전자산으로 평가되는 금 가격도 온스당 1천928.33달러(약 232만원)로 1% 상승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