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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플랫폼에 모든 역량 집중"...이원덕 우리은행장 취임

이 행장 "변화에 한발 먼저 나아가야"
첫 행보로 서울 수유동금융센터 방문

 

【 청년일보 】 이원덕 제54대 우리은행장이 24일 취임식을 통해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 행장은 1962년생으로 1990년 우리은행에 입사한 뒤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 우리은행 미래전략부장(영업본부장), 미래전략단장(상무),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수석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 행장은 중구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다. 보호 산업이었던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며 "지급결제 업무만 보더라도 네이버페이, 토스, 삼성페이가 우리를 훨씬 앞질러 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한발 먼저 나아가야 한다"라며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 IT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와 플랫폼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이 행장은 고객, 시장, 직원을 3대 경영 키워드로 언급하며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우리은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취임식 직후 첫 행보로 서울 우리은행 수유동금융센터 등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들었다.

 

한편 신임 행장을 맞이한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을 축소하는 대신 영업 총괄 및 외환 등 현장 영업 담당 등 영업 부문 조직 강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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