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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혁신기술 적극 활용"… 한국화웨이, "韓 디지털경제 실현 지원"

R&D·혁신기술 투자 비롯 ICT 인재육성 및 국내 파트너사와 상생...4가지 핵심 전략 강조
'한국에서 한국을 위한' 경영 철학 내세워 국내 고객·지역사회 위한 가치 창출 '적극지원'

 

【 청년일보 】 한국화웨이가 친환경·혁신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경제 실현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미래 사업 전략을 발표, 추진한다.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이라는 글로벌 화웨이의 핵심 가치와 '한국에서 한국을 위한'이란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국화웨이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2021 연례보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칼 송 화웨이 글로벌 대외협력 겸 커뮤니케이션부문 사장과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손 CEO는 한국화웨이가 그동안 우리나라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화웨이는 한국 미래 ICT 산업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1년간 한국인 직원 채용이 증가해 현재 한국화웨이의 한국인 직원 비율은 75%에 육박했다. 한국의 주요 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것은 물론, 화웨이 본사 연수, ICT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 등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역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것이 한국화웨이의 입장이다. 손 CEO는 "올해 한국화웨이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전략 방향은 디지털화, 탄소중립을 핵심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디지털 경제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화웨이는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독창적 가치를 제공하고 생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혁신 기술을 공급해 국내 ICT 산업 발전을 돕는다. 10년 이상 5세대 이동통신(5G) 분야에 R&D 투자를 진행한 화웨이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5G 장비를 제공해 국내 이동통신사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탄소절감 목표도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손 CEO는 "화웨이는 전 세계 사업자와 함께 3000개의 5GtoB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5G뿐 아니라 ▲광전송 ▲디지털 파워 ▲IP 네트워크 ▲데이터 스토리지 ▲데이터 센터 ▲에너지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보한 우수한 제품 및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 산업의 디지털화 여정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실현을 돕는 전략도 내놨다. 우리나라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화웨이는 태양광 인버터, 전기 충전 제품 등 화웨이가 개발한 친환경 제품을 통해 국내 산업의 디지털화와 저탄소화를 꾀한다.

 

우리나라의 ICT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올해는 화웨이 ICT 아카데미의 교육 자원을 무료로 개방하고 본사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 CEO는 "디지털 경제의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은 인재"라며 "화웨이는 한국의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및 ICT 관련 학계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간다. 한국화웨이에 따르면 현재 화웨이는 수백 개의 한국 파트너사와 협력 중이며 현재까지 직간접적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 기회를 마련했다.

 

손 CEO는 "화웨이는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협력과 발전을 믿는다. 한국화웨이는 한국에서 더 많은 고객·파트너와 함께 한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추진하길 희망한다"며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모든 개인·가정·조직이 완전히 연결되는 스마트한 세상을 만들고 한국 고객과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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