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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차 2만4천912대 판매…전년 동기比 8.7% 감소

"신차 출시 효과" 전월比 28.1% 증가…1위는 '벤츠'

 

【 청년일보 】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신차 출시 효과로 전월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선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올해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전월 대비 28.1% 증가한 2만4천912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로는 8.7% 감소한 수치로, 1분기 누적 대수도 6만1천727대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8천767대, 6천837대로 1∼2위를 차지했다. 두 브랜드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4%, 13.7% 늘었다. 이어 볼보(1천309대), 미니(1천273대), 아우디(1천155대), 폭스바겐(1천53대), 포르쉐(951대), 렉서스(554대), 지프(536대), 토요타(526대), 쉐보레(361대), 푸조(290대), 랜드로버(277대), 폴스타(249대), 포드(177대), 링컨(167대), 혼다(122대), 마세라티(85대), 캐딜락(82대), 벤틀리(52대), 람보르기니(30대), 롤스로이스(21대), 디에스(14대), 시트로엥(12대), 재규어(12대)로 집계됐다.


KAIDA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테슬라는 카이즈유센터의 집계 결과 지난달에 2천496대가 팔렸다. 벤츠, BMW에 이은 3위의 판매량으로 전달 대비 약 12배 늘었다.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2천915대가 등록된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다. 베스트셀링 트림은 메르세데스-벤츠 E250으로 지난달 1천98대가 판매됐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350 4MATIC(904대), BMW 520(677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차와 가솔린차가 작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하이브리차와 전기차는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는 28.6% 증가한 7천543대, 전기차는 207.2% 늘어난 1천573대가 각각 등록됐다. 가솔린차는 25.1% 감소한 1만1천116대, 디젤차는 32.1% 줄어든 2천744대를 기록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4.9% 감소한 1천936대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와 법인구매의 비중이 각각 57.9%, 42.1%를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천cc 미만이 1만3천794대(55.4%)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2천∼3천cc 미만(7천974대·32.0%), 3천∼4천cc 미만(1천290대·5.2%), 4천cc 이상(281대·1.1%) 순이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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