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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역대 최대"…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8801억원

매출 21조 109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일시적 특허 수입 등 영향

 

【 청년일보 】 LG전자가 올 1분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와 일시적인 특허 수입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 1091억 원, 영업이익 1조 8801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으로 인한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비용 증가에도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의 힘으로 호성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잠정실적 설명자료를 통해 "각 사업본부가 실제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 규모는 시장의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전사의 인적 구조 쇄신을 위한 비용이 반영되면서 최종적으로 시장 기대치와 많은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일시적인 특허 수익이 포함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LG전자는 "1분기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에는 반영되지 않은 일시적 특허 수익 증가가 있었으며, 동 금액이 기타부문 수익으로 전사 영업이익에 같이 포함되면서 전체 영업이익 관점에서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허 수익과 관련한 상세한 내역은 관련 계약상 합의된 비밀유지 조항으로 인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LG전자 측은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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