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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부터 대학까지"...부영그룹 사회공헌 활동 '눈길'

전국 100개 넘는 초·중·고에 ‘우정(宇庭)학사’ 기부
학생 취업 실질 도움 위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 청년일보 】 민간 기업임에도 서민 주거안정의 한 축을 맡아​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온 부영그룹이 '사랑으로'라는 철학과 걸맞게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집은 소유가 아니라 거주 대상’이며, 특히 건설업체는 임대아파트 공급을 통해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철학으로 건설 회사를 일궈왔다.
 
이 과정에서 부영그룹은 교육과 관련한 기부활동 등을 병행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는 것이 정평이다.
 
부영그룹은 ESG 경영 열풍이 불기 이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교육에 중점을 두고 미래 인재 양성에 국내 어느 기업보다 앞장 서왔다. 교육 재화(財貨)는 한 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것이다. 교육 재화는 수요자인 학생과 공급자인 학교가 교육 현장에서 주고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교육은 가장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일로 세계 속의 한국으로 당당히 나가는 길은 참인재를 육성하는 것 밖에 없다"고 피력한 바 있다. 이 회장의 교육에 대한 확고한 신념 때문인지 부영그룹은 교육과 관련된 일은 아낌없이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이다. 전국 부영 아파트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있다. 어린이집 원장님이 지불해야할 상가 임대료를 안 받는 대신 그만큼을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하고 있다. 원장님들은 아낀 임대료로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재, 학습도구, 간식 등을 구입하고 있다.
 
교육의 내실화에도 기여해 부영그룹에는 어린이집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보육지원팀이 있어 전문가들이 어린이집 선생님과 자녀들의 부모님들을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의 수준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참된 교육내용에 대해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전국 100개가 넘는 초·중·고등학교에 ‘우정(宇庭)학사’를 기부해왔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따온 이름으로,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에 필요한 교육 시설을 무상으로 건립해주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유수한 대학들에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교육 시설을 제공한다. 여기에 수준별 맞춤형 분반수업운영, 고등부 대상 1대1 자기소개서작성, 면접특강 등 맞춤형 진학상담 등 입체적인 대학입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부영그룹은 전라남도 화순 능주중·고, 서울 덕원여중고, 덕원예고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는 경남 창원에 있는 창신대학교의 재정 기여자로 나섰다. 특히 부영그룹은 신입생 전원을 우정 장학생으로 선발해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취업난을 겪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외에도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지난 2010년부터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한국으로 온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금까지 1838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장학생들은 졸업 후 세계 곳곳에 진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친한파로 활동하며 민간외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의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교육·인재 육성과 관련한 나눔 활동을 30여년간 지속해 오고 있다.

 

교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인재양성에 힘써온 부영그룹의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위대한 나라는 땅이 넓은 나라가 아니요, 돈이 많은 나라가 아니요, 전쟁을 잘 하는 나라가 아니요, 위대한 인물이 많이 나온 나라다"라는 말씀을 상기하게 한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9일엔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 사업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와 복지 혜택을 지원한 바 있다.
 
금천구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금천구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으로 부영그룹이 지난 2017년 나눔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그룹 계열사인 부영주택과 동광주택이 병원 부지와 450억원대 운영자금을 출자해 우정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인허가를 거쳐 첫 삽을 뜨게 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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