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다. 사진은 머스크의 트위터 계정.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417/art_16509607592913_9118e1.jpg)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다는 소식과 올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용 협업 툴 '네이버웍스'가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실현하며 주목받고 있다. 재택·원격근무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며 국내 협업 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이 밖에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단통법)'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했다는 소식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 "세계 최고 부호의 승리"… 머스크, 트위터 55조 원에 인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440억 달러(한화 약 55조 원)에 인수. 인수 가격은 트위터의 이달 주가에 38%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은 것.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상장 기업을 비(非)상장사로 전환하는 거래로는 최소한 최근 20년 새 이뤄진 것 중 가장 규모가 큰 것.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를 인수·합병(M&A)하겠다고 공개 제안하면서 회사를 사들인 뒤 비상장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혀.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인수에 대해 세계 지도자들과 명사들, 문화계의 트렌드 주도자들이 자주 찾는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를 인수하려는 세계 최고 부호의 승리라고 평가.
◆ "대규모 투자에 소극적"… 삼성전자 파운드리, '점유율 하락' 전망
2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2022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시장 전망 공개. 트렌드포스가 예상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올해 점유율(금액 기준)은 16%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2%p 줄어든 수치.
트렌드포스는 올해 파운드리 시장의 중심은 대만이라고 평가. 시장 1위이자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의 올해 점유율을 56%로 지난해 대비 3%p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트렌드포스는 TSMC 등 대만 업체들이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설립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점에 주목. 반면,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TSMC 대비 대규모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 보여. 시장에서 예상하는 삼성전자의 올해 설비투자 금액은 약 12~16조 원.
◆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근무 실현"… 네이버웍스, 높은 성장세로 '주목'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구성원이 만족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협업 툴의 역할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웍스가 국내 협업 툴 중 두각 나타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국내 업무용 협업 도구 6개 사(네이버웍스·잔디·카카오워크·하이웍스·플로우·두레이)를 비교한 2022년 1분기 ‘국내 협업 툴 모바일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3월 월간 신규 설치 증가율 항목에서 네이버웍스가 63%로 가장 높은 수치 기록.
사용자 수도 1위를 차지했으며, 총 사용시간과 사용일수를 나타내는 충성도 항목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1위를 달성했다.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는 15.9일, 일평균 사용 시간은 1.6시간.
다양한 업계와 규모의 기업에서도 업무 생산성과 소통 효율 제고를 위해 네이버웍스를 적극 활용 중.
![박지혜 네이버클라우드 컴&콜라보 사업부 매니저가 네이버웍스를 활용한 업무 방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417/art_16509607586594_523072.jpg)
◆ 이동통신유통협회 "단통법, 유통망 간 불평등 유발"
26일 KMDA는 2014년 시행된 단통법이 휴대전화 유통망 간 불평등을 초래해 유통 구조를 복잡하게 하고 가계통신비는 줄어들지 않게 하는 문제점을 초래했다고 주장.
이들은 이동통신 3사가 허위과장 광고 등을 막기 위해 제안한 자율정화 시스템을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 KMDA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유통망 내 과도한 영업 정책을 줄이기 위해 자율정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오히려 방통위의 사실조사를 피하고자 이통 3사가 음지에서 영업 정책을 펼치는 영업을 하고 있고, 이 같은 행위로 이용자가 유통망 간 차별을 겪고 있다는 주장도 펼쳐.
아울러 이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KMDA가 직접 참가하는 '규제개선위원회'를 발족해달라고 방통위에 촉구.
◆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공개 테스트 시작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6일부터 중국 공개 테스트 시작. 오픈 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와 텐센트 앱마켓 '탭탭' 인기 순위 1위 랭크.
중국 최대 게임 회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 퍼블리싱.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 탭탭 예약 순위 1위 기록.
중국 시장에 맞춘 콘텐츠도 선보여. 중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행자'는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곤봉을 사용하며, 구름을 타고 순식간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분신술로 허를 찌르는 기술 보유. 이 외에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 중국풍의 반려동물 등 현지화 콘텐츠 제공.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