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지환의 활약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4-1 승리를 기록했다. 배지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멀티 출루를 기록하며 선제 타점으로 애틀랜타 기선을 제압했다. 배지환은 이날 활약으로 빅리그 복귀 후 3번째 경기에서 시즌 타율을 9타수 2안타 0.222로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9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배지환은 0-0 팽팽한 긴장을 이어가던 3회 무사 2루 상황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로 선두타자 재러드 트이올로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에 시즌 2호 도루에도 성공하며 맹활약했다. 피츠버그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7회 볼넷으로 출루한 배지환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4-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귀농귀촌을 꿈꾸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게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평가다. 이에 청년층의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청년귀농 장기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증가해 귀농은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이었다. 귀촌은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관계가 좋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청년세대를 통한 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에 따르면 농촌 청년의 도시 유출 상황에서도 30대 청년층은 농촌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에서 고용과 소득이 불안하고, 자연적 삶을 선호하고
【 청년일보 】 전국 의대 교수 10명 중 9명은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 1천509명 확대에 따라 증원에 맞는 교원과 관련 시설을 적기에 갖추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지난 22∼23일 전국의 30개 의대 소속 교수(776명 참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 여건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정부 추진 의대 증원에 따라 입학과 진급에 맞춰 학교 강의실 등 건물이 적절하게 준비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 81.1%에 해당하는 629명이 '매우 그렇지 않다', 14.2%인 110명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의학 기자재와 학교 내 도서관 등 관련 시설이 적절하게 준비될 수 있을지에 물음에도 82.9%에 해당하는 643명이 '매우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13.5%인 105명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아울러 교원 확보 가능성에 관해서도 86.7%인 673명은 '매우 그렇지 않다', 9.8%인 76명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앞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올해 고3 학생들에게 적용할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승인하면서
【 청년일보 】 최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했다. 5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오르며 26주 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내주 전국 5개 단지 3천여 가구가 분양, 주택시장에 풀린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에서 5개 단지에서 3천315가구가 분양한다. 일반분양은 1천709가구다. 먼저 경기 수원시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동수원은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74 ~ 84㎡ 총 162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A 54가구, 74㎡B 54가구, 84㎡A 27가구, 84㎡B 27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며, 시공사는 효성그룹 계열사인 진흥기업이다.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 푸르지오그랑블'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일원에 지하 3층~최고 45층, 8개동, 총1천72세대가 들어선다. 전용 면적은 59㎡, 76㎡, 84㎡, 95㎡다. 단지 반경 1km 내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정차하는 금정역이 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 일원에 지하 2층~최고 15층, 4개동, 총 215가구대 규모다.
【 청년일보 】 국제 유가 영향 등으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5월 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평균 판매가는 모두 내림세를 기록했다.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1.9원 하락한 1천691.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15.9원 내린 1천754.6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2.3원 하락해 1천654.8원으로 집계됐다.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29.3원으로, 전주 대비 17.1원 내렸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동일한 8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와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추세 등에 상승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의대 증원이 확정됐다.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에 따른 집단유급 가능성이 확산하면서 교육계의 진통은 이어지고 있다. 의대 증원에 따른 일부 대학의 학칙 개정 문제에 대해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에 따른 시정명령을 내려 의대 증원을 관철하겠다는 입장이다.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확정되자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직후 입장문을 통해 모든 국민이 후폭풍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의 증원 정책에 사실상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붕괴가 현실화 됐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교육 현장의 급속한 붕괴를 우려하며 모든 책임은 정부가 져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3개월 넘게 현장을 이탈한 가운데 정부가 전국의 수련병원장에게 전공의들을 개별 상담해 병원 복귀 의사를 확인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근무지 이탈에 따른 수련 공백 발생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면 상담을 진행해 달라는 구체적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 의대증원 확정에도 의대생들 수업거부...집단유급 위기 확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지난 24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 승인. 내년 입시부터 전국 40개 의대 중 서울을 제외한 32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진단키트 사업 파트너사인 휴마시스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배상청구 액수를 602억원에서 1천821억원으로 올렸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휴마시스를 상대로 발주 기한 내 미납품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 배상청구 액을 이같이 증액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휴마시스가 지난 2021년 하반기~2022년 초 셀트리온의 발주를 기한 내 납품하지 못해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초 공급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배상금액 증액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자료 확인에 따른 배상액 확정이란 입장이다. 휴마시스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마시스는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이 지난해 2월 휴마시스에 제기한 60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1천821억원으로 변경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휴마시는 셀트리온의 '공동연구 및 제품공급계약서'에 대한 부당한 계약 해지 통보를 주장하며 7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맞소송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에는 셀트리온의 조치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한
【 청년일보 】 SK텔레콤 오픈에서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낸 최경주 프로와 그의 후원사 SK텔레콤의 '아름다운 동행'이 주목 받고 있다. SKT는 2010년부터 당시 한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최경주 프로를 후원했다. 하지만 평범한 선수-스폰서 관계가 아니었다. SKT와 최경주 프로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장학사업과 ESG 활동을 함께 해내 온 '동반자'에 가까웠다는 평가다. 24일 SKT에 따르면 SKT는 2014년부터 최경주 재단과 '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장학꿈나무 육성 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작년까지 총 301명의 장학생을 도왔다. 장학꿈나무 5기 출신인 김성욱 씨는 최근 독일 괴테극장(Goethe Theater)에서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부지휘자로 발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T와 최경주 프로의 10년 넘는 행복 동행이, 예술과 의료·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재의 산실(産室)을 빚어낸 것이다. 더불어 SKT는 2018년부터 매년 최경주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
【 청년일보 】 국내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장례식장의 프리미엄화에 앞장서고 있는 보람상조가 12번째 직영 장례식장을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 보람상조는 울산광역시에 직영 장례식장인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보람상조는 이번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 오픈을 계기로 모두 12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보유하게 됐다.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기존업체가 운영하던 어둡고 노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보람상조만의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 창조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보람의정부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과 같이 기존의 차갑고 무거운 장례식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인의 마지막 존엄을 지키며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약 800평 규모로 VIP실 3개소, 일반실 2개소를 갖췄다. 또한 안치실과 입관실, 참관실, 영결식장, 상담실 등을 고급스럽게 꾸며 품격있는 장례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 휴식공간 또한 2개소를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올해도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 행사로 사회 취약 계층과의 동행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오는 5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선 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이번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약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가그린, 검가드, 칫솔, 치약), 생활용품(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기타물품(이브자리, 올포유, 루이까또즈, 성현인터내셔널, 동문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다. 사랑나눔 바자회의 일환
【 청년일보 】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 케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자와 금융, 상조 등 국내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실버케어'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실버케어 사업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산업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고령화 사회 도래와 함께 시니어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 등의 '실버케어' 사업 진출이 가속화 하고 있다. 우선 전자업계에서는 단연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돋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니어 고객을 위한 패밀리 케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패밀리 케어는 따로 사는 노부모의 안부를 묻거나 건강을 관리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컨대 TV나 냉장고, 정수기, 스마트폰의 사용 여부를 가족에게 확인시켜 주고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지내는 자녀가 부모님을 위해 원격으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정해진 시간이 되면 스피커를 통해 복약 알림을 제공하면서 정수기가 물의 양과 온도를 맞춰 준비해 준다. 인덕션을 켜고 외출한 것이 감지될 경우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알림을 제공하고 원격으로 전원을 끌 수 있도록 한다. 금융업계의 보험사들도 실버케어
【 청년일보 】 우루사의 주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들에게 생기기 쉬운 담석 형성을 막아준다는 사실이 국제 학회를 통해 공개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21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이하 DDW)' 현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PEGASUS-D 연장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24일 밝혔다. DDW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 학회다. 'PEGASUS-D 연장연구'를 진행한 이는 이상협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로, 이 교수는 학회의 한 코너인 담즙정체간질환 관리 세션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상협 교수는 UDCA 성분 장기적 담석 예방 효과를 발표하는 한편으로, 위 절제 후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UDCA의 유효성과 안전성도 함께 강조했다.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의 경우 담석 형성률은 10~25%로, 비환자의 담석 형성률 2%에 비해 약 5~12배 높다. 위 절제 수술 과정에서 미주신경 절단으로 담낭 운동성이 저하돼 담낭내 담즙 정체 및 담즙 구성 성분의 결정화가 진행되고, 그 결과 담석이 생긴다. 담석은 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