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65) 전 한미약품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하고 그룹사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고도화에 나선다. 21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노용갑 전 한미약품 사장(영업·마케팅 부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노용갑 부회장은 한국MSD에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다 2005년 한미약품에 영입됐다. 2006년부터 한미메디케어 대표이사로, 2011년부터 2012년까지 한미약품 영업·마케팅 부문 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한미사이언스 고문으로 활동했다. 새로 선임된 노용갑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력사업 분야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영업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역량을 키운 노 부회장의 리더십이 그룹사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두 번째 홈런포가 홈 그라운드에 커다란 포물선을 그렸다. 이정후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로 1회말 첫 타석에 나와 약 111m를 날아가는 홈런을 작렬시켰다. 애리조나 에이스인 우완 선발 투수 잭 갤런의 시속 149㎞ 높은 속구를 잡아당긴 이정후는 1점짜리 포물선을 그리며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MLB 데뷔 홈런 이후 두 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에 이어 이정후는 8회 5번째 타석에서 1사 2루 애리조나 구원 투수 미겔 카스트로이 체인지업을 밀어쳐 3루 쪽을 꿰뚫는 시원한 2루타를 만들며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기록인 11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앞선 기록은 10경기 연속 안타로 2015년 강정호(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16년 김현수(당시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정후가 타이 기록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해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로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활약과 함께 샌프란
【 청년일보 】 주말 극장가에서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4'가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예매율 79.1%, 예매관객수 36만4천36명을 기록한 '범죄도시4'가 차지했다. 2위는 '쿵푸팬더4'로 예매율 7.2%, 예매관객수 3만3천257명을 기록했다. 이어 '스턴트맨'이 3위로 예매율 3.6%, 예매관객수 1만6천711명, '파묘'가 예매율 1.9%, 예매관객수 8천620명으로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범죄도시4는 마동석이 기획·제작·주연한 액션 영화다.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 마석도(마동석 분)와 서울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호쾌한 액션에 담았다. 1~3편에서 무술감독을 맡았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 수사 과정에서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출신의 새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과 더 큰 판을 그리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의 등장 속에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는평가다. 쿵푸팬더4는
【 청년일보 】 현직 국회의장으로서 12년만에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의장은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혈맹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의회 간 협력을 다짐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김진표 국회의장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레이몽드 가네 상원의장과 그레그 퍼거스 하원의장의 공동 초청으로 캐나다를 방문 수도 오타와 상원 회담장에서 가네 상원의장과 회담했다. 김 의장은 "한국전 당시 아직 국교도 맺지 않았던 한국을 위해 큰 희생을 무릅쓴 캐나다와 '혈맹'의 우정으로 시작한 양국 관계는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특히 지난 2년간 양국 정상이 교차 방문하면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저의 방문을 계기로 의회 협력이 보다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지난해 우리 의회가 수교 60주년 기념 결의안을 채택하고 캐나다 의회도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양국 의회가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해오고 있는 만큼, 캐-한 의원친선협회가 등록된 정식 외교단체로 승격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가네 상원의장은 "캐나다는 국가안보, 경제번영 및 민주
【 청년일보 】 국회도서관은 서울대학교와 함께 국가전략자료 공동활용 등을 기반으로 한 정책 역량 강화에 나선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도서관은 전날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우석경제관에서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과 지식정보 공유 및 정책개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가전략자료 공동활용 및 상호제공, 주제 전문가 정보 공유 및 자문 지원, 국가 미래전략 세미나, 포럼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을 골자로 한다. 국회도서관은 국회가 주도적으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적 어젠다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2년 8월 국가전략정보센터를 개관하고, 2023년 2월 국가전략정보포털 서비스를 오픈 온·오프라인 정보 채널을 구축했다. 국회도서관은 국가전략정보포털과 국가전략정보센터를 통해 국가전략에 관한 국내외 자료와 정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등 국내외 국가전략기관 13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자료 공유 및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왔다. 한편,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은 연구성과 공유를 통한 국가전략과 미래비전 제시를 목표로 급변하는 세계질서에서 대한민국의 복합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세계 수준의 국
【 청년일보 】 정부는 국립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 의대 정원 규모를 2천명에서 1천명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의료계는 '전면 백지화'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2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의대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을 통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대학이 정원 증원분을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브리핑에서 이같은 방안을 밝히며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과 의대 학사일정의 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의 발언은 환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의정 갈등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정부가 먼저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양보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같은 상황에서 의료계는 '전면 백지화' 외에 타협안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대 증원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변함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전의비는 정부의 의대 증원 대학 자율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동반 상승했다. 먼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천695.1원으로 직전 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 지역별로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는 18.6원 오른 1천776.2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0.2원 상승해 1천665.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천562.4원을 기록했다. 직전 주 대비 11.1원 상승했다. 중동 분쟁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감소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2달러 내린 89.3달러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의대 증원 축소 카드를 내놓았다. 전공의들은 증원 규모 감축에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타협 불가 방침을 밝혔다.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정부와 평행선을 달리면서 의정 갈등이 첨예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348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은 연합학습을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다양한 독성 예측 등으로 확대할 수 있는 연합학습 기반 ADMET 예측 모델(FAM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기술특례상장 일부 바이오 기업들의 증시 퇴출 위기에 업계의 이목이 모였다. 감사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계속 기업 가정의 불확실성', '주요 감사 절차의 제약'을 이유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 "의대 증원 축소" vs "전면 백지화"...의정갈등 '평행선' 정부는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브리핑에서 국립대 총장님들의
【 청년일보 】 보람그룹은 30여 년간 펼쳐온 고객중심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람그룹은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날 열린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기업의 미래 비전과 경쟁력, 사회 기여도,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지표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공정하게 심사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보람그룹을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에쓰-오일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람그룹은 국내를 대표하는 보람상조를 통해 상조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혁신 서비스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국가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데 일조했다.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하며 상조 가격 거품을 없앤 것을 시작으로 링컨 컨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도입,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 직영 운영 등의 혁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사람과 동물 모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함께 입양 활성화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8일 동행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최미금 동행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진과 영상을 직접 촬영해 입양 컨텐츠를 제작한다. 동아제약은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직접 만든 컨텐츠를 공식 SNS계정에 업로드하여 유기동물 입양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농림축산부가 발표한 ‘2022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발생한 유기동물 구조수는 약 11만 마리로 추정되며, 보호시설이 부족해 안락사 된 동물은 전체에서 38.9%를 차지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 청년일보 】 앞으로 서울에서 건물을 건축할 경우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용적률의 1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19일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개편 방안의 골자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과 규제 해소다. 구체적으로 시는 상한용적률 대상 확대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인센티브 항목 마련 및 용적률 운영체계 단순화와 통합화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준공업지역 등 특정 대상지만 허용되던 공개공지 조성에 따른 상한용적률 적용이 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확대된다. 공개공지 외 지능형 건축물, 특별건축구역 등도 대상에 추가된다. 실례로 일반상업지역인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800% 이하였던 공개공지 설치 인센티브가 기준 개정으로 최대 960%까지 확대 적용된다. 공개공지, 지능형 건축물 등을 통해 추가되는 인센티브는 시행령 용적률 최대한도의 120%까지 이다. 또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낮게 설정된 기준용적률 하향 규정이 폐지되고, 시(市) 정책 목적에 부합하거나 공공성 항목 도입 시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조례용적률 대비 최대 110% 추가 제공된다. 현재의 허용용적률 체계는 인센티브 이행이 용이한 항목 위주로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국채금리 상승세에 흔들린 모습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 4.64%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6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연말까지 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발언은 투자 심리 위축에 쐐기를 박은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7,775.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를,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밀린 15,601.50을 나타냈다.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하락해 202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79.7%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