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3일 근로자 3명의 임금 1천970만원을 고의적으로 체불하고 제주도로 도주한 사업주 김모 씨(남, 55세)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체포영장을 집행, 자백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모 씨는 서울시 동대문구에서 유통업을 운영하면서 고의적으로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근로감독관의 출석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며 약 반년간 도피했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은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위치를 추적한 결과, 피의자가 제주도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쿠팡, 우아한 형제들 등의 주문 및 이용내역 등을 압수·수색해 피의자가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특정 객실에 투숙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지난 5월 29일 제주도로 현지출장해 피의자 소재수사와 검거계획을 세운 끝에, 이날 오전 11시경 유스호스텔 현장에서 피의자 김모 씨를 검거하고 임금체불 위반혐의 일체에 대해서 자백을 이끌어냈다.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노동자의 임금 체불에 따른 고통을 외면하고, 아무런 죄의식 없이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채 도주하는 악덕 사업주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수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
【 청년일보 】 시민과 서울시를 잇는 행정 지식정보의 허브인 120다산콜재단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2007년 9월 창설된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서울시 전반의 행정업무에 대한 상담과 민원 접수를 전담해 왔다. 재단은 일반행정, 교통, 수도를 비롯해 25개 자치 구청 및 보건소 업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전화 상담을 넘어 문자, 수어, 민간 포털(네이버, 트위터), 외국어, 챗봇,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비전화 채널을 운영하며 전화 이용이 어려운 시민의 접근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내 주요 산업의 콜센터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대표적인 서비스 품질 지표다. 실제 소비자가 기업 콜센터에 전화해 상담받은 경험을 기반으로 상담사의 응대 태도, 정확성, 신속성,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 청년일보 】 통계청은 센서스 100년이 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표본조사 항목을 전주기와 동일하게 총 55개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중 13개는 행정자료로 대체해 현장조사 하지 않으며, 전주기 대비 신규 항목은 7개, 중지 항목 7개, 수정된 항목은 18개다. 이번 조사항목은 우리나라의 다양한 사회·경제 변화상을 폭넓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선정했고, 또한 국민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특히, 결혼에 대한 인식, 가구 형성의 다양화, 고령화, 다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측정하기 위해 신규 항목을 개발했고, 자료의 활용성, 정확성과 민감성 측면에서 현장조사의 실익을 검토하는 한편 행정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에게 질문하는 문항 수를 줄였다. 조사항목 선정을 위해 2021년 조사항목 개선·개발을 위한 학술 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 각 분야별 전문가 토론, 사전 조사 등 총 48회의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쳤다. 우선, 지난 5년간 정부기관 및 통계작성기관, 학계, 유관기관, 연구소, 대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고, 조사항목에 대한 이해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해 인지면접, 사전 테스
【 청년일보 】 새 지도부가 출범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전공의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5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협은 대정부 협상을 위한 내부 의견 수렴에 돌입하며 의정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부터 '9월 수련병원 복귀'를 위한 대정부 요구 조건에 대한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전공의들은 비대위가 제시한 11개 조건에 대해 우선순위를 매기고 의견을 개진하도록 요청받았다. 주요 요구 조건으로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 ▲의사 비율 확대를 포함한 보건의료 거버넌스 개선 ▲의대 정원 3년 예고제 준수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확대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이 포함됐다. 또, ▲군복무 연계 수련 보장 ▲업무개시명령 조항 폐지(의료법 59조) ▲전공의 노동 3권 보장 ▲의대생 교육·학사 제도 개선 등도 담겼다. 이번 설문은 전공의 대다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달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한성존 위원장은 130표 중 105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삼부토건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삼부토건 등 회사 및 피의자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수사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12일 민중기 특검이 임명된 이후 처음 이뤄진 강제수사이자, 전날 특검팀이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지 하루 만에 진행된 조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 밖에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사업의 사업성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용적률 완화 및 친환경 인센티브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재정비촉진계획(주택정비형재개발사업) 수립기준 2차 개선안’을 내놨다. 이번 개선안은 고령화, 저출산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주거 모델을 제시하고, 최소 3천500세대 이상의 추가 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1일 열린 제6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 이 개선안을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9일 1차 사업성 개선안을 우선 시행한 데 이은 추가 개선안이다. 2차 개선안은 기존 기반시설 위주 정비를 넘어, ‘세대통합형 미래 주거 정책’ 실현과 사업성 부족 문제 해결을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략이 담겼다. ◆기준용적률 최대 30% 상향, 법적상한용적률 1.2배로 확대 개선안을 살펴보면, 먼저 기존 최대 20%였던 기준용적률은 30%까지 완화된다. 법적상한용적률도 국토계획법 시행령 기준의 1.0배에서 1.2배로 확대된다. 일반 정비사업에만 적용되던 사업성 보정 인센티브도 재정비촉진사업에 도입되며 고령화·저출산 대응 시설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단지 내에 도입할 경우 추가 인센티브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5~20㎜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시간당 1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6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 정신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해 온 시민과 단체 등 '2025년 서울특별시 봉사상'의 후보자를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 제정돼 올해로 37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지난해까지 총 2천240명(팀)이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대상 1명(팀), 최우수상 5명(팀), 우수상 15명(팀) 등 총 21명(팀)을 선정해 10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대상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개인부문에서는 25년간 2만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수행한 김춘심 씨가, 단체부문에서는 20년간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속해온 중랑구 미용봉사단이 선정됐다. 추천 대상은 나눔·선행, 문화,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약자와의 동행'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 등이다. 공고일인 2025년 7월 1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거나 사업장(직장)을 둔 경우에 해당한다. 후보 추천은 행정기관 또는 등록된 민간단체를 통해 가능하며 , 미등록 단체 또는 개인이 추천할 경우 후보와 동일 세대 구성원이 아닌 만 19세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9~21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5㎜ 내외로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북 5~50㎜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내륙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