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페이커' 이상혁이 LCK 최초 700승 고지에 올라서며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e스포츠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여러 선수들이 다양한 개인 기록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 '페이커' 이상혁 700승…13년 역사 증명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LCK 최초로 통산 700승(세트 기준)을 달성하며 본인의 이력에 훈장을 하나 추가했다. 지난 2013년 데뷔 이래 13년 동안 T1의 미드 라이너 자리를 지켜온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은 1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서머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팀 승리와 700승 기록 달성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T1은 '이동 통신사 라이벌'인 kt 롤스터를 2대0으로 꺾었고 이상혁은 개인 통산 700승 고지에 올랐다. 이상혁의 700승은 532승으로 2위에 올라 있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도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네이버 직원들의 평균 급여가 1억원에 육박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남성 직원 평균은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상반기 1인 평균 급여액은 9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평균 1억100만원을 받아 처음으로 1억원을 넘었고, 여성은 7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남성은 8천300만원에서 2천만원 가까이, 여성은 6천500만원에서 1천300만원 가량 증가했다. 해당 수치에는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와 스톡옵션 행사 차익도 포함됐다. 다만 스톡옵션을 제외하더라도 평균 급여 수준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카오는 상반기 평균 급여가 5천800만원으로, 네이버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성별로는 남성 6천400만원, 여성 4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연수는 네이버가 7.6년으로 카카오(6년)보다 길었다. 네이버는 매년 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연봉의 50%까지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체 평균으로는 연봉의 20% 안팎이 보너스로 책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는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 2025)'과 협력해 'BIC 2025와 함께, 매치 더 호프(MATCH THE HOPE)' FUNd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FUNding'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의 총칭이다. 18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이번 FUNding 캠페인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잠재력과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ATCH THE HOPE'에는 'BIC 2025의 인디게임에 대한 열정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삶에 희망(HOPE)을 연결하다(MATCH)'라는 의미가 담겼다. 기부금은 운영비 차감 없이 전액 부산 희망스쿨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아동 청소년들의 애니메이션 디오라마 창작 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재료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디오라마는 풍경이나 그림을 배경으로 두고 축소 모형을 이용해 특정 장면을 재현하는 기법으로, 음향과 조명을 함께 연출해 생생함을 더하기도 한다.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내달 5일까지 실시되고, BIC 공식 누리집(bicfest.org)을 통해서는 이달 29일까지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자사의 개발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공식 PC 스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팀 페이지에서는 게임 소개와 이미지 등 신작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에 앞서 위시리스트 등록(찜하기)도 가능하다. 전 세계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된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컴투스가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턴제 RPG다.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TV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게임 특유의 재미를 살려 제작되고 있으며, 몰입감 높은 3D 그래픽과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구현될 예정이다. 현재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언제 어디서나 기기 제약 없이 매끄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최적화된 크로스플랫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는 총 발행 부수 4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달부터 인기리에 글로벌로 방영되고 있다. 컴투
【 청년일보 】 KT는 고객의 알뜰한 통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 '캐시리워드'의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캐시리워드는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리워드를 적립하고, 이를 통신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외국인과 법인고객 제외)이라면 누구나 KT 공식 앱 '마이 케이티'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은 용돈 받기, 쇼핑 구매, 출석체크 등 일상 속 미션을 수행하며 리워드를 적립하고, 적립된 리워드는 ▲통신요금 납부 ▲KT닷컴 핫딜 상품 구매 ▲모바일·액세서리 쿠폰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KT는 이달부터 KT 닷컴 핫딜 상품 구매 시에도 캐시리워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핫딜은 KT 닷컴에서 운영하는 쇼핑 서비스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상품을 초특가에 무료 배송으로 제공한다. KT멤버십 5% 할인과 캐시리워드 5% 적립 혜택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KT는 핫딜 결제 기능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캐시리워드로 핫딜 상품을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폴로 포니 반팔티, 핸디 선풍
【 청년일보 】 SKT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e)스포츠 대회' 현장에 'SKT AI 놀이터'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AI 로봇 핑퐁 챌린지,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AI 로봇 핑퐁 챌린지는 스스로 움직이는 AI 코딩 로봇과 참가자가 조종하는 로봇이 대결을 통해 2분동안 경기장의 공을 상대 지역에 더 많이 넘기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AI로봇이 공을 인식하고 던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보며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경품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SKT는 대회 현장을 찾은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간단한 로봇 제작을 통해 AI 머신러닝을 배울 수 있는 AI 로봇 프로그래밍 교육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 교구를 활용해 블록 형식의 명령어로 코딩한 로봇을 머신러닝 기반으로 작동시켜 보며 AI 프로그래밍을 학습할 수 있다. AI로봇 프로그래밍 교육에 참가한 하윤성(가내초, 3학년) 학생은 "AI가 주먹과 보자기를 판단해서 움직이는게 신기했다”며 “앞으로 더 크고 관절이 움직이는 AI로봇을 직접
【 청년일보 】 국내 게임업계에 성과 중심 보상 기조가 확산하면서, 과거 창업자나 대표이사가 압도적으로 높은 보수를 받던 구조가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는 프로젝트 성공을 이끈 개발자나 본부장급 인물이 경영진보다 더 많은 보수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한때 상반기 기준 133억원을 받아 업계 최고의 보수를 수령했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9억원대로 줄어든 반면, 장태석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IP 총괄 프로듀서(PD)가 57억원을 수령해 CEO보다도 많이 받으며 새 주인공으로 올라 눈길을 끌었다. 17일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급여 12억8천만원, 상여 7억원 등 총 19억8천2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 대표의 상반기 기준으로 2020년 133억원을 정점을 찍은 이후 2021년 94억원, 2022년 57억원, 2023년 26억원, 2024년 22억원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다. 반면, 성과를 바탕으로 대표이사보다도 많은 보수를 수령한 이들이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크래프톤의 장태석 PD는 상반기 급여 4억3천만원, 상여 53억원을 포함해 총 57억3천500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정식 서비스 7주년을 맞아 대규모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16일 오후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에픽세븐 7주년 - 일곱 번째 서사시' 쇼케이스 영상에는 김형석 대표, 탁광진 디렉터, 오병진 사업실장 등 핵심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향후 서비스 방향성과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의 핵심은 플레이 스트레스 완화와 콘텐츠 구조 개편이다. 장수 게임 특성상 누적된 콘텐츠 양이 이용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온 만큼, 앞으로는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즐기면서도 대부분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 신규 콘텐츠는 기간제 운영을 통해 절대량이 무한히 늘어나는 문제를 차단하고, 기존 콘텐츠 삭제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PVE와 PVP 콘텐츠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예고됐다. PVE는 지나치게 높은 스펙 요구를 줄이고 다양한 영웅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꾼다. 새로운 방식의 '사도 레이드'도 선보인다. PVP는 실시간 대전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주간 이벤트성 신규 모드 '마이너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반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사들의 저가 전략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가 점유율 19%로 1위를 차지했다. 트랜션(18%)과 삼성전자(17%)가 뒤를 이었으며, 오포(14%)와 비보(11%)가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특히 트랜션은 아프리카와 남아시아에서 10만~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성장한 업체로, 동남아 시장도 사실상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샤오미는 레드미 시리즈 판매 호조와 유통망 확대를 앞세워 2021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1위를 탈환했다. 반면 중동 시장에서는 삼성이 점유율 34%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샤오미(17%), 트랜션(15%)이 각각 2·3위였고, 아너(10%)가 애플(8%)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삼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샤오미와의 점유율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확고한 우위를 확보했다. 카날리스는 "삼성이 중저가 갤럭시 A 시리즈 모델을 전략적으로 투입해 지역 전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S25 시리
【 청년일보 】 지난달 국내 게임업계가 여름 시즌 업데이트 효과로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올해 하반기에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며, 이달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5' 참가해 글로벌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 15일 KB증권의 '8월 깨비인겜 Mocthly'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크래프톤의 'PUBG: 모바일(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중국 서비스판 '화평정영'의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14.6%,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시련의 탑' 업데이트로 24.5% 상승했으나,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20%대 하락을 기록했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세나의 달' 업데이트로 국내 앱마켓 매출 2위에 올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신작 출시 효과 소멸로 66.3% 감소했고, 'RF온라인 넥스트'는 내부 직원 아이템 부당이익 적발로 28.7% 줄었다. 이 밖에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4주년 이벤트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대표작들 외에 서브컬처 장르 게임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시프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