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노후 아파트인 대치현대와 고덕아남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 1천437세대에서 1천608세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사업 등 2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커뮤니티 공간 확보와 친환경 건축물 적용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에 의미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남구 대치동 소재의 1999년 준공된 대치현대아파트는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630세대에서 705세대로 75세대 늘어난다. 이번 계획안에는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공유시설과 보행환경 개선 방안이 담겼다. 단지 내에는 스마트 시니어센터와 개방형독서실 등 지역공유시설이 마련돼 주민 소통과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전면공지를 확보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 동선을 분리하고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열린 단지로 계획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5등급(ZEB 5)과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그린2등급)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세대 규모별로 법정 의무보다 한 단계 높은 설계등급
【 청년일보 】 서울 광진구 자양동 노후 주거지가 한강의 여가·문화를 누리는 '직주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양동 227-147 일대는 서측 건대입구역과 도보 10분 거리의 한강공원 접근성을 갖춘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주변 개발지 사이에서 노후 주거지로 남아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기획에 착수한 지 6개월 만에 최고 49층, 약 1천30세대 규모의 '한강 조망 특화 주거단지'의 계획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한강 조망 특화 단지설계 ▲기반시설 확충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가로 조성 등 3가지 원칙을 담았다. 시는 삼면이 주변 개발로 둘러싸인 입지적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열린 통경축과 층수 완화를 적용,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했다. 최고 높이는 49층까지 상향하며, 한강에서 건국대학교로 이어지는 폭 20m의 남북 통경축을 계획해 약 190세대가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상층부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주민공동시설(스카이라운지)도 배치한다. 아울러 단지 중심부에 초고층 랜드마크형 주동을 배치하고 자양번영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전부터 전남권에, 오후부터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확대되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경북중·북부 20~60㎜, 제주도 10~60㎜, 경기남부,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10~5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영서, 대구·경북남부, 울릉도·독도 10~40㎜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5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이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5-’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고위험군(65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을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 적용되며,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 10월 20일 ▲65~69세 10월 22일부터 순차적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 기관을 방문하면 두 백신을 동시에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연령과 무관하게 오는 15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3가 백신, 코로나19 예방접종은 LP.8.1 백신으로 실시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매년 유행 변이가 달라지는 만큼, 올겨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매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600회 심의회의를 앞두고 '국민의 시선으로, 언론의 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14일 발표했다. '국민의 시선으로'는 국민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언론의 공적 책임을 바라보겠다는 뜻이며 '언론의 양심으로'는 언론 스스로의 윤리의식과 자정 의지를 기반으로 인신윤위의 자율규제를 통해 신뢰를 세워가겠다는 인신윤위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인신윤위는 지난 2013년 첫 심의를 시작한 이래, 자율규제에 참여한 서약매체 자신의 힘으로 윤리를 확립하고, 인터넷뉴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슬로건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초심을 되새기고, 앞으로의 방향을 새롭게 다짐하는 선언이다. 인신윤위는 지난 13년간 총 600회에 달하는 심의회의를 통해 어떠한 내·외부의 영향력이나 특정 단체의 이해관계에 흔들리지 않고. 독립적이고 엄정한 심의원칙을 지켜온 결과, 인터넷 언론 유일의 사회적으로 공인된 자율규제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인신윤위는 "600회의 심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언론의 자유와 책임이 함께 성장해 온 기록"이라며 "슬로건에는 국민과 함께 신뢰받는 언론 문화를 만들어가겠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고, 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1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광주·전남, 전북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40㎜, , 제주도 5~40㎜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5~30㎜로 예보됐다. 새벽까지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고,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강원남부앞바다, 동해남부북쪽해상은 밤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 청년일보 】 서강대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오후 '서강대에 과산화탄소와 아세톤을 조합한 폭탄을 설치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일을 받았다는 학교 측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메일은 이달 초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발송된 협박 메일과 유사한 형식을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약 2시간에 걸쳐 교내외 주요 시설을 면밀히 수색했다. 하지만 폭발물이나 의심스러운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전면 대피령은 내리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건을 넘겨받아 협박 메일 발신자를 추적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0년 넘게 재건축이 정체됐던 대치동 대표 노후단지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천89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3일 정비사업 인허가규제 혁신을 골자로 하는 ‘신속통합기획 시즌2’의 첫 적용 사례로 은마아파트를 선정, 정비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은 은마아파트를 방문해 노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차질 없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한 공정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1979년 준공된 14층, 4천424세대 규모의 강남 대표 노후단지 은마아파트는 그동안 층수 규제, GTX-C 지하 관통 등 번번이 암초를 만나며 사업이 지연됐다. 2015년 주민 제안으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50층 계획은 당시 35층 높이 규제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도입과 정비지수제 폐지 등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 5.5년 단축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 ‘신통기획 시즌2’로 1년을 추가 단축해 총 18.5년 걸리던 정비기간을 12년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말 최고 35층으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으나, 2023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임대차 계약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과 청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전세사기 예방 안내서를 발간하고 무료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세 계약, 두렵지 않아요 – 전세사기 예방 AtoZ' 전자책은 계약 전 주택 시세, 선순위 권리 확인부터 계약서 작성, 입주 후 전세보증보험 가입까지 전 과정 18단계에 걸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딱딱한 설명서 형식을 탈피,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전세피해지원팀장 간의 대화체로 임대차 전 과정을 쉽게 풀어냈다. 사회초년생 눈높이에 맞춰 복잡한 임대차 용어와 절차를 만화, 인포그래픽, 체크리스트 등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세가율이 무엇인지', '확정일자는 언제 받아야 하는지' 등 청년들이 자주 묻는 핵심 질문을 Q&A 형태로 구성해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실제 계약 사례를 제시하고, 보증금 1억 원 이하 소액 전세, 신축 오피스텔 등 청년들이 마주하는 상황별 주의사항과 구체적인 대응법을 안내한다. 최근 교묘해지는 전세사기 수법에 대응해 청년 피해 집중 유형도 집중 분석했다. '신탁주택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1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20~7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80㎜ 이상), 서울·인천·경기북부, 광주·전남 10~50㎜, 제주도 5~40㎜, 서해5도 5~20㎜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14일 새벽까지 강원영동중·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7~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