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5차례 추경에 나서면서 국가채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피해 업종과 취약계층에 대한 19조5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대책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15조원은 국채발행 9조9천억원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으로 조달한다. 작년엔 총 4차례에 걸쳐 모두 66조8천억원의 추경을 편성했다. 이러한 추경의 영향으로 국가채무비율은 2019년 말 37.7%에서 2년 만에 1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전체 부채액은 약 966조원으로 1천조원을 눈앞에 뒀다. 연내 국가채무비율 50%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권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가능성을 열어놓은 데다 코로나 피해 업종을 위한 손실보상법 법제화로 몇 차례 더 추경을 해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국가채무비율이 2024년에는 58.6%에 달할 것으로 봤다. 정부는 작년 10월 재정준칙을 도입하면서 2025년부터 채무비율을 60% 이내에서 관리할 방침을 세웠으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비율이 국제 기준으로는 이미 작년 말 50%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5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3명보다 10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4명(85.6%), 비수도권이 51명(14.4%)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90명, 서울 94명, 인천 20명, 충북 18명, 부산 6명, 경북 5명, 대구·강원 각 4명, 경남·전북 각 3명, 대전·충남·제주 각 2명, 광주·울산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급격한 증가세도, 뚜렷한 감소세도 나타내지 않았다.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0명→395명→388명→415명→355명→355명→344명을 기록하며 일평균 385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 청년일보 】신학기가 시작되고 봄나들이 등으로 인한 사람들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재확산할 가능성이 커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특히 백신 접종으로 방역의 경각심이 무뎌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아직 접종 초기 단계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정례브리핑에서 3월 등교 수업,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의 중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집단감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이동량 증가, 변이 바이러스 지역확산 등 4가지를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방대본은 우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수업 확대, 방과 후 활동·모임에 따른 접촉 증가, 대학의 동아리 활동, MT 및 신입생환영회 등 행사·모임, 기숙사 및 합숙 등 공동생활 증가로 감염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진단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8명보다 9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4명(76.5%
【 청년일보 】백신 접종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은 쇼크, 호흡곤란, 의식소실, 입술·입안의 부종 등을 동반하는 아나필락시스다. 아나필락시스는 보통 접종 이후 30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에 주사를 맞은 후 30분 정도는 접종기관에서 머물렀다가 귀가해야 한다. 다만 아나필락시스는 드물게 발생한다. 앞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군에서는 100만명당 11.1명, 모더나 접종군에서는 100만명당 2.4명의 비율로 나타났고,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에서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째인 27일 하루 동안 97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백신 접종 후에 나타나는 통증·두통·근육통·피로감과 같은 경증 반응으로,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07명보다 2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56명(78%), 비수도권이 72명(2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6명, 서울 93명, 인천 17명,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7일 0시부터 오후 9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인 26일(122명)보다 5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인 20일(130명)보다는 13명 적다. 하루 전체 발생 확진자 수는 26일 131명, 20일 13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258명으로 치솟았다가 최근 열흘간(17∼26일) 185→180→123→130→106→125→144→122→132→131명으로 100명대에서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27일 오후 9시 기준 2만8천23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이용한 예방접종도 27일 오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1차 우선 접종자는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있는 환자 치료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의료진·종사자 5만5천명이다.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일하는 여성 환경미화원 정미경(51)씨다. 의료폐기물 처리 및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정씨는 이날 오전 9시 4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지난 26일 전국에서 총 1만8489명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모두 1만8천489명이 접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하루 동안 전국 17개 시도 보건소와 213개 요양시설 등에서 1만8천489명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현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진 가운데 1만6천여명이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 꼭 402일 만에 시작됐다. '일상 회복'을 위한 대장정은 우리 국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할 때까지 이어진다. 정부의 목표는 오는 9월까지 인구 70%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접종인원을 집계한 결과 전국 요양병원 등에서 총 1만6천813명이 백신을 맞았다. 1차 우선접종 대상자 28만9천480명 가운데 5.81%가 첫날 접종을 한 셈이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3%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7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62명보다 1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00명(80.2%), 비수도권이 74명(19.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51명, 서울 122명,
【 청년일보 】화이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싣고 네덜란드를 출발한 대한항공 정기 화물기 A333 항공편이 26일 오전 11시 58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세관의 1차 이상 유무 확인을 위해 화물터미널로 옮겨진 화이자 백신은 컨테이너에서 꺼내져 개별 용기 단위로 소분돼 5대의 백신 수송 차량으로 옮겨졌다. 화이자 백신은 흔들림에 민감해 운반 과정에서도 '무진동'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코백스 백신은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와 계약한 1천만명분 중 초도물량 5만8천500명분(11만7천도스)으로, 초저온 유통·보관이 필요한만큼 영하 70도에서 최장 100시간이 유지되는 '온도조절 컨테이너'에 실린 상태로 도착했다. 백신 수송 항공편은 당초 예상보다 10분가량 일찍 도착했으나, 수송 차량은 당초 예정 시각인 오후 1시를 조금 넘겨 출발했다. 백신은 오후 1시 2분께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향하는 1호 수송차량을 시작으로 양산 부산대병원행 2호차, 광주 조선대병원행 3호차,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행 4호차, 순천향대 천안병원으로 가는 5호차 순으로 공
【 청년일보 】경미한 통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은 사람은 최소 3일간 전신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접종 후에 나타날 수 있는 이상 반응의 종류로는 접종 부위 통증이나 붓기, 발적 등의 국소 반응부터 발열·피로감·두통·구토 등 전신 반응이 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면역형성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으로, 대부분 3일 이내 증상이 사라진다. 전문가들은 경미한 통증은 통증 부위에 깨끗한 수건으로 냉찜질도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전신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소염제 형태보다는 진통·해열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쓰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일 쇼크, 호흡곤란, 의식소실, 입술·입안의 부종 등을 동반한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날 경우엔 좀 더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거나 숨이 차고, 혀가 붓거나 계속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이런 증상 발생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로 내원해야 한다. ◆이상 반응 접종과 인과성 확인시 정부 차원 보상 정부는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이
【 청년일보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만에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26일 오전 노원구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됐다. 첫 접종자는 이경순(61세) 서울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로, 노원구 보건소에서 오전 8시 45분께 접종했다. 이씨는 접종을 마친 후 "1년 동안 코로나19 떄문에 불안했는데 맞으니까 안심이 되고, 또 노력해 주신 정부와 구청·보건소에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주사를 맞을 때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접종 대상자는 전국 요양병원·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종사자들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날 강원지역 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홍천, 고성 등 7개 시군의 요양병원에서 65세 미만의 종사자 및 입소자 8천759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전국에서 접종 대상 가운데 실제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전날 기준으로 28만9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