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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MBC '스트레이트' 제작진 코로나19 확진

강릉 외국인 노동자·홍천 군부대 확진 이어져…강원 25명
광주서 학교·공공기관 산발 감염…학업·업무 차질
충북 4명 확진…보험회사발 감염 지속
심상찮은 대구 유흥주점발 확산세…사흘 만에 66명
울산서 27명 신규 확진…자가격리 중 양성 6명 포함

【 청년일보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가 울산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간 변이 바이러스는 해외 입국자를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국내 집단감염 사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적잖은 데다 발생 지역과 범위도 점점 넓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영국 변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면서 "인도발 입국자 증가에 따라 인도 변이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달 18일 0시 기준으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에서 유래한 이른바 '주요 변이' 4종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국내 사례는 총 1천113명이다.

이 중 영국발 변이가 90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남아공 변이 111명, 인도 변이 87명, 브라질 변이 11명이다. 여기에다 이들과의 접촉력이 확인돼 사실상 변이 감염자로 간주하는 1천464명을 포함하면 총 2천577명에 달한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그동안 울산 지역의 영국 변이 분석률이나 발견율이 높은 상황이었는데 (최근에는 다른 곳에서도) 지역적으로,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9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13명보다 106명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수도권이 386명(62.4%), 비수도권이 233명(37.6%)이다.

시도별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203명, 경기 162명, 대구 55명, 강원 28명, 부산 27명, 울산 26명, 인천 21명, 경남 17명, 충남·경북 각 16명, 광주 15명, 전북 10명, 전남 8명, 제주 7명, 대전·충북 각 4명이다.

 

◆강릉 외국인 노동자·홍천 군부대 확진 이어져…강원 25명

 

강원도 내에서는 홍천 군부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을 비롯해 총 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는 원주 8명, 강릉 6명, 춘천 5명, 홍천 4명, 평창 2명 등 모두 25명이다.

 

원주에서는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 3명과 20대 군무원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과 관련돼 러시아인 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춘천에서는 경기 구리시 집단 감염 병원 관련자 등 5명이 확진됐다.

 

최근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는 홍천의 한 부대에서는 군인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평창에서는 최근 대구 이슬람 사원에서 열린 라마단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35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까지 서울 183명 확진…1주 전보다 41명 감소

 

2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3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0일) 141명보다 42명 많고, 1주 전(14일) 224명보다 41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0일 172명, 14일 254명이었다.

 

이달 들어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평상시에는 200명대였다가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이 있는 주말·주초나 공휴일 다음날은 100명대로 줄어드는 패턴을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최근 보름간(6∼20일) 서울에서는 일평균 209명이 확진됐으며, 하루 평균 3만2천898명이 검사를 받았다.

 

20일 서울의 검사 인원은 3만8천60명으로, 공휴일(부처님오신날)이었던 19일(1만9천510명)의 갑절이었다.

21일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3명이었고 나머지 180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으로 동북권 지인모임 4명, 수도권 지인·가족모임 2명, 은평구 종교시설(5월 발생 2번째) 2명,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5월 발생) 2명, 송파구 직장 2명, 기타 집단 감염 15명 등이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사례로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경우가 102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경우가 51명 나왔다.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 코로나19 확진

 

MBC 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이하 '스트레이트')가 제작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금주 방송을 쉬어간다.

 

전날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 1명에 이어 '스트레이트' 제작진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는 다시 코로나19 여파에 휩싸이는 모양새다.

 

'스트레이트' 측은 "지난 20일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오는 23일 방송은 부득이하게 결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제작진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을 거쳐 제작 및 방송 준비를 마치는 대로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스트레이트'가 결방하는 오는 23일 오후 8시 25분에는 '실화탐사대 스페셜'이 대체 편성될 예정이다.

 

◆서울 가락도매시장 코로나19 집단감염…14명 확진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장 종사자 1명이 이달 18일 확진된 뒤 19일까지 7명, 20일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시장을 운영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관련 점포 22개를 일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마쳤다. 가락시장에는 점포 약 1천200개가 있다.

 

시는 확진자들이 거리를 두기 어려운 환경에서 장시간 함께 근무하면서 샤워실 등을 공동 사용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22일까지 시장 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한다.

 

영등포구 소재 음악연습실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자연 환기가 어려운 연습실에서 악기를 부는 행위로 인해 비말 발생이 많았을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군 코로나 확진자 9명 늘어…30세 이상 백신접종 사실상 완료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4명은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도 홍천에 있는 육군 모 사단 예하 부대 소속 병사들이다. 이들은 부대 첫 확진자인 동료 병사와 지난 14일 함께 휴가를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해당 부대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군 당국은 격리 조처 및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해당 사단의 다른 예하 부대에서도 간부 3명이 확진됐다.

 

경기도 남양주와 고양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도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가 1명씩 나왔다.

 

남양주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간부로 파악돼 군내 '백신접종 후 확진' 사례는 총 7명이 됐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913명이며, 이 가운데 84명이 치료 중이다.

 

한편 국방부는 전날까지 동의자 전원에 해당하는 30세 이상 장병 11만4천274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에 동의하지 않은 인원을 포함한 전체 30세 이상 장병 대상으로는 86.2%에 해당한다.

 

국방부는 뒤늦게 접종을 희망하거나 훈련 등을 이유로 일부 접종 일정이 연기된 인원이 일부 남아있어 접종이 계속 진행된다고 전했다.

 

1차 접종을 마친 30세 이상 장병들은 7월께 2차 접종을 받을 예정이며, 30세 미만 장병은 6월께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남양주 다산동 어린이집 관련 3명 추가 확진…누적 26명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다산동 어린이집과 관련해 21일 확진자 가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지난 18일 이후 총 26명으로 늘었다.

 

교직원 6명, 원생 14명, 가족 6명 등이다.

 

교직원의 가족 1명이 지난 18일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2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이들의 접촉자가 180여 명에 달해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 어린이집을 소독하고 다음 달 1일까지 폐쇄 조치했다.

 

 

◆부천서 견본주택 방문자 1명 등 10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부천시는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부천에 있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관련 견본주택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해당 견본주택과 관련한 부천지역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천570명이다.

 

◆인천서 19명 확진…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1명 추가

 

인천시는 21일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한 요양병원의 입원 환자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11명 가운데 9명은 입원 환자, 2명은 병원 종사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다른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8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서구 각 5명, 중구·부평구 각 3명, 계양구 2명, 미추홀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8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130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18만3천720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34명이다.

 

◆경기 164명 신규확진…남양주 어린이집 19명 추가 감염

 

경기도는 20일 하루 동안 16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7천5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61명, 해외 유입 3명이다.

 

남양주와 성남에 있는 어린이집과 전기업체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남양주시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원아와 교사 등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18일 이후 사흘 새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원아 14명, 교사 4명, 이들의 가족 1명이다.

 

18일 원장의 배우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19일 원장을 포함해 교사 2명과 이들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관련자 180여 명을 검사 중이다.

 

성남시 한 전기업체와 관련해서는 직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돼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13일 직원 3명이 확진된 뒤 14∼19일 직원 1명과 직원 가족 3명, 이들의 접촉자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시 교회 관련해선 직원 2명이 더 감염돼 지난 11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어났다.

 

광주시 육류가공업체(누적 62명) 관련해서는 2명, 광주시 선교센터(누적 29명) 관련해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1명(55.5%)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34명(20.7%)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24명이다.

 

 

◆김제 일가족 10명 코로나19 집단 감염…지역 전파 지속

 

전북 김제에서 일가족 10명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지역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김제시에서 초등학생 등 일가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초등학생과 접촉한 급우와 급우 가족, 담임교사 등 3명도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3명이 됐다.

 

이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900여명을 검사했고 172명을 자가격리 조처했다.

확진자들이 나온 초등학교는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들을 비롯해 도내에서 20일부터 이틀간 18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김제 12명, 익산 3명, 전주·장수·해외 입국 각 1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154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고 해도 이후 가족과 학교, 직장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적 공간 등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서 학교·공공기관 산발 감염…학업·업무 차질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12명의 확진자(누적 2천681명)가 새롭게 추가됐다. 8명은 기존 확진자 관련이며, 4명은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이 중 5명은 일가족으로 3명은 광주 남구 소재 초·중학교 3곳에 다니고 있다.

가족 중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되고 추가 검사에서 가족들이 모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증상이 나타나고 1주일 가까이 학교에 다니거나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산 우려가 나온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다니는 학교, 직장 등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최근 광주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잇달아 확진자가 나와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전날 중소기업청, 광산경찰서 직원이 확진돼 민원인 출입이 통제되고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실시됐다.

 

중소기업청은 385명이 검사를 받았고 23명이 자가격리, 8명이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광산경찰서는 18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5명이 자가 격리됐다.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는 파견 간호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일하는 파견 간호사 6명 모두 격리에 들어갔으며 보건소 공무원들이 대체 인력으로 투입됐다.

 

◆충북 4명 확진…보험회사발 감염 지속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21일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청주 3명, 충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 흥덕구에 거주하는 40대는 모 보험회사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기침,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서는 지난 16일부터 3개 보험회사 관련 연쇄 감염이 발생, 현재까지 25명이 확진됐다.

 

또 증상발현 30대와 해외입국 60대가 청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 확진자는 30대 외국인으로 해외출국 목적으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명됐다. 이로써 이날 오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845명으로 늘었다.

 

한편 도내 백신 접종자(오후 4시 기준)는 13만5천798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 549건이 접수됐는데, 11건은 중증 사례 신고다.

 

숨진 사례도 7건 있다. 3건은 백신과 인과 관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고, 4건은 조사 중이다.

 

 

◆대전서 노래방 매개 코로나19 확산하나…830여명 검사 통보

 

대전에서 노래방 종사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방역 당국이 이들을 매개로 한 대규모 집단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확진된 세종 406번이 대전에서 접촉한 12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는데, 19∼20일 이틀 동안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전에서 노래방 관련 일을 하며 서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 진술과 위치정보시스템(GPS) 추적 등을 통해 이들이 지난 7일부터 서구 내 노래방 17곳을 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이들이 들렀던 노래방에서 출입자 명부, 안심콜 내용, 신용카드 전표 등을 토대로 고객 830여명 명단과 전화번호 등을 확보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들 노래방을 찾은 고객들에게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에 가서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고 있다"며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오늘과 내일이 노래방을 매개로 한 지역 내 감염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국장은 "확진자들은 노래방 6곳만 얘기했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장소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 안내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산 온천탕 관련 코로나19 9명 추가…누적 44명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충남 아산지역 온천탕을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1일 아산과 천안시에 따르면 온천탕과 관련 이날 아산 6명(아산 609∼611, 613∼615번), 천안 3명(천안 1239∼1241번) 등 인접한 두 지역에서 모두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다.

 

확산세가 계속되자 아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1.5단계 플러스알파(+α)로 강화하고, 개인의 목욕장 이용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했다.

 

◆심상찮은 대구 유흥주점발 확산세…사흘 만에 66명

 

대구에서 유흥주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1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8시 현재까지 확진된 55명 가운데 47명이 북구 산격동과 남구 이천동 유흥주점 등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다.

 

지역에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 19일이다.

 

구미와 울산지역 확진자가 산격동 유흥주점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업소 종업원 10여명을 검사하자 외국인 여성 6명이 확진됐다.

이틀째인 20일에는 13명이 확진됐고, 21일에는 오후 8시까지 47명이 확진되는 등 급증세를 보인다.

 

사흘 만에 4개 유흥업소에서 66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타지역에서 확진 판정 후 대구로 이첩된 경우까지 더하면 관련 확진자는 69명이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외국인 여성 종업원이고 내국인 종업원도 적지 않다. 문제는 구미·울산 확진자 일행이 여러 업소를 다녔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최근 1개월여 동안 산격동 유흥주점을 6차례, 남구 유흥주점을 3차례 방문하는 등 다수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남구 유흥주점 업주가 운영하는 업소가 5곳이나 돼 종업원들이 옮겨 다니며 일한다는 점 등으로 미뤄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22일 0시를 기해 지역 유흥주점 1천286곳과 단란주점 459곳, 노래연습장 1천542곳 등 3천300여 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종사자들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18일 운영을 중단한 생활치료센터를 다시 여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현재 병상 가동률이 30%대여서 아직 여유가 있지만 50%를 넘어설 경우 재가동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까지 나온 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해 3월 31일 하루 확진자 60명 이후 가장 많다.

 

 

◆경남 22명 신규 확진…고교생 등 대부분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

 

경남도는 20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8명, 창원 6명, 진주 4명, 양산 2명, 통영·거제 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6명은 도내 확진자와,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내 확진자와 접촉한 6명 중 2명은 진주와 김해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검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2명은 각각 광주, 전남 광양 확진자와 접촉했고, 4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검사받아 양성이 나왔다.

 

당초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1명은 역학 조사 결과 감염경로 미상으로 재분류했다.

 

진주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고,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양산 확진자 2명의 감염경로도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고, 거제 확진자는 군 휴가 복귀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494명(입원 289명, 퇴원 4천189명, 사망 16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서 27명 신규 확진…자가격리 중 양성 6명 포함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27명이 확진돼 울산 2455∼2481번이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3명, 남구 14명, 북구 4명, 울주군 6명이다.

 

1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는데, 이 중 6명은 자가 격리 중에 이뤄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확진자 8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20일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댄스학원·콜라텍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돼, 이 집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거리두기 완화 발표날에 29명 확진

 

부산시가 다음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5단계로 완화하기로 결정한 21일,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30명에 육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21일 오전까지 검사자 1만7천495명 중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요건은 하루 평균 3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다.

 

방역 당국은 일정 기간 하루 평균 3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경우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할 수 있다.

부산시는 최근 주간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고려해 24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2단계를 1.5단계로 완화한다고 이날 밝혔지만 확진자 수가 격상 기준에 근접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사례였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영도구 목욕탕과 북구 목욕탕에서 각각 4명과 1명씩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까지 7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연제구 한 직장에서도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동선에 포함됐던 남구 한 대학교에서는 120여명 학교 구성원 선제 진단 검사에서 대학생과 접촉자 2명 등 3명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보다 면밀한 역학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중 가족과 지인이 함께 확진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그 외 일본에서 입국한 1명, 울산 확진자의 동료 1명이 각각 확진됐다.

 

부산시는 23일 종료 예정이던 동래구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음 달 20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1만8천107명 검사자 중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의료기관 무료 진단검사도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연장 시행할 계획이다.

 

전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1만8천370명이었다.

 

부산시는 24일부터 16개 구군 예방접종센터에서 중단됐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60∼74세 대상 백신 접종 예약률은 50.6%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접종 예약 홍보 부족이 원인이라며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서 평일 점심시간에 현행 5인 이하인 집합 제한을 8인까지 완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제주 위미초등학교 재학 어린이 1명 코로나 확진…100여명 검사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위미초등학교에서 어린이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제주도는 21일 코로나19 확진자 4명(제주 913∼916번)이 신규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위미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위미초등학교에 임시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등 100여 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시작했다. 검사 결과는 22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도는 또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서귀포시 내 직장 관련 신규 집단발생 사례를 추가 분리했다.

 

해당 집단발생 사례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6명(769·781·787번·788·794·795번)이다.

 

이날 확진자 4명의 추가 발생으로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총 2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올해에만 495명이 추가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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