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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 관련 3명 추가 확진

광명시 한 중학교 급식실 직원 7명 확진…대체급식 실시
의정부서 교회 관련 새 집단감염…6명 확진
광주 어린이집서 집단감염…원생 5명·교사 2명 확진
학교·학원발 감염 잇따라…충북 20명 신규 확진
울산 40명 신규 확진…농소초 학생 8명, 교사 1명 포함

 

【 청년일보 】보건당국이 5∼6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700만회분 도입한다. 당국은 이 물량을 65세 이상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5∼6월에 들어오는 아스트라제네카 물량 700만회분을 활용해서 어르신 접종을 더 집중적으로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5월 말 정도부터는 6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예약과 위탁의료기관, 접종 물량 수급관리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은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을 동시에 오픈하면서 단기간에 시행할 것"이라며 "백신 공급 일정을 확정하고, 일정을 앞당기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7명보다 200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445명(65.7%), 비수도권이 232명(34.3%)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221명, 서울 210명, 울산 40명, 경남 37명, 부산 30명, 대구 22명, 충북 20명, 광주·대전·경북 각 16명, 강원 15명, 인천 14명, 충남 8명, 전북 7명, 전남 4명, 제주 1명이다.

 

◆확진자 무더기 발생한 강릉 주문진…어민수산시장 이틀간 휴업

 

최근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에서 어민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어민수산시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20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발생한 확진자 44명 가운데 40명(91%)이 주문진읍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어민들은 이틀째 조업하지 못하고 위판도 중단됐다.

 

또 갓 잡은 수산물 등을 판매하는 좌판 시장인 어민수산시장은 20∼21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시는 어민들이 모이는 장소를 중심으로 이달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주문진읍 주민 1만6천408명 중 이날까지 3천 명(18%)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속출하는 주문진읍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서울 148명 신규 확진…확진율 0.8%로 상승

 

20일 0시 기준으로 19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8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18일) 137명보다 11명 많고, 1주일 전(12일) 158명보다는 10명 줄어든 규모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7일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은 뒤 17일까지 이틀(11·12일)을 제외하고 9일간 2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1∼12일에 이어 18∼19일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주말 검사자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검사 결과가 대부분 다음날 나오기 때문에 매주 주말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일·월요일 확진자 수가 급감하는 경향을 보인다.

 

서울의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주 금요일인 16일 3만7천157명에서 토요일인 17일 2만2천271명, 일요일인 18일 1만7천830명으로 크게 줄었다. 월요일인 19일 검사 인원은 3만8천명대로 다시 늘어 20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할 수 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신규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확진율은 18일 0.6%에서 19일 0.8%로 높아졌다.

 

◆서울고법 판사 1명 코로나19 확진

 

국내 최대 규모 고등법원인 서울고법 소속 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고법은 20일 법관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판사는 지난 9일 재판을 끝으로 재판이 없었으며, 이달 16일부터는 재택근무 중이었다.

 

법원 관계자는 "역학조사 후 청사 방역 여부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189명 신규 확진…교회·학교 관련 계속 늘어

 

경기도는 19일 하루 동안 18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만2천13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4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광명시 한 중학교 급식실 관련해 교직원과 가족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7일 교직원과 배우자 등 2명이 확진된 뒤 18일 교직원 3명과 교직원 가족 1명, 19일 교직원 3명, 교직원 가족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교직원 전용 교내 급식실 이용자들 사이에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급식실 이용자들에 대해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며 직원과 가족 3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학교 조리실은 폐쇄했다.

 

고양시 덕양구의 한 교회 관련해서는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교인 11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아 나흘 새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6일 교인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17∼18일 목사 자녀 1명과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수요예배(14일) 참석자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19일 교인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3명 더 늘어 지난 6일 이후 누적 71명이 됐다.

 

의정부시 교회(누적 23명), 수원시 영통구 운동시설 및 교회(누적 39명) 관련해서는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00명(52.9%)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55명(29.1%)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1명이 됐다.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 관련 3명 추가 확진

 

경기 오산시는 20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과 관련해 직원과 가족 등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450여명이 근무하는 이 공장에서는 지난 12일 생산직 근로자 A씨가 처음 확진된 후 9일간 직원 11명과 가족 12명 등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오산 1명, 화성 3명, 수원 14명, 안산 1명, 성남 2명, 충북 2명 등이다.

 

첫 확진자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산시 방역당국은 2차 전수 검사에서 직원들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확진자들이 근무한 생산라인을 가동 중단하고, 근로자 8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의정부서 교회 관련 새 집단감염…6명 확진

 

경기 의정부시는 20일 가능동 A교회와 관련해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교회 신도 5명, 가족 1명 등이다. A교회 신도 중 1명이 지난 18일 가족이 다니는 인근 B교회와 관련해 확진됐다. B교회와 관련해 지난 15∼18일 총 24명이 감염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19일 A교회 신도 20여 명을 자가 격리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 이 중 6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명시 한 중학교 급식실 직원 7명 확진…대체급식 실시

 

경기 광명시의 한 중학교 급식실 근무자 10명 중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급식실이 폐쇄됐다.

 

20일 광명시와 해당 학교에 따르면 A중학교 급식실 근무자 B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따라 지난 16일 검사를 받은 뒤 17일 남편과 함께 확진됐다.

 

이어 시 보건당국이 B씨의 가족과 해당 급식실 이용 학생 및 교직원 등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19일까지 10명(급식실 동료 근무자 6명, 근무자들의 가족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사 대상자 중 나머지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학교 측은 B씨 확진에 따라 급식실을 일시 폐쇄한 가운데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공급하는 도시락으로 대체 급식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동안 매주 한 학년씩만 등교했으며, 점심 급식도 일부 당번 학생이 급식실에서 음식을 받아와 교실에서 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급식실 종사자 등 35명을 자가 격리하도록 한 가운데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부천서 확진자 가족 등 15명 코로나19 감염

 

경기도 부천시는 주민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중 11명은 부천, 수원, 인천, 서울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조사됐다.

 

그러나 나머지 4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168명이다.

 

◆인천서 19명 확진…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4명 추가

인천시는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계양구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관련 감염자다. 이곳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다른 신규 감염자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고, 2명은 해외입국자다. 나머지 5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8명, 남동구 4명, 계양구·서구·연수구 각 2명, 미추홀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6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68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8만8천58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520명이다.

 

◆김포서 해외입국자 등 3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김포시는 주민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각각 오산과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나머지 1명은 해외입국자로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06명이다.

 

 

 

◆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22일 만에 '한 자릿수'

 

전북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만에 한 자릿수로 줄었다.

 

전북도는 19일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도내에서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날짜별로는 19일과 20일 각 3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창·익산 각 2명, 전주·김제 각 1명이다.

도내에서는 3월 29일 이후로 매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고,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내려온 건 22일 만이다.

 

확진자 6명 가운데 4명은 '감염경로 미상'으로 분류됐다.

 

순창 확진자들은 정읍 모 의원과 관련해 감염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846명이 됐다.

 

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하루 5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절대 안정세라고 볼 수 없다"며 "방심은 금물이고 방역수칙을 더욱더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담양발 코로나 확산에 구례군의원 1명도 확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의 전남 담양사무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구례군의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발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이 중 1명은 구례군의회 A 군의원으로 이달 13일 영광의 한 지인의 집에서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계자(전남 988번)와 함께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군의원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통보돼 이달 1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방역당국은 A 군의원의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 식사했던 주민 2명은 음성이다.

 

추가 확진자 중 담양 거주자(전남 1011번) 1명도 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발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담양사무소 관련 확진자는 전남 16명, 광주 24명, 전북 2명, 서울 1명 등 모두 43명으로 늘었다.

 

순천에 거주하는 신규 확진자 1명(전남 1009번)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또 다른 담양 확진자 1명(전남 1008번)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담양군민 전체로 진단검사를 확대해 대부분 감염고리가 파악된 것으로 보인다"며 "확진자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어린이집서 집단감염…원생 5명·교사 2명 확진

 

광주 남구 한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일 광주시와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남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교사 2명과 원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쌍둥이 자매인 4살 여아 2명이 확진되자 이 자매가 다닌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73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교사 2명, 원생 3명 등 5명이 추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교사 중 1명은 지난 18일 남구 한 대형교회에 장시간 머문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 가운데 3명은 음성과 양성의 경계선에 있어 재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을 격리 병상으로 이송하는 한편 음성 판정을 받은 교사와 원생들을 전원 자가격리 조처했다.

 

또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 등을 토대로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학원발 감염 잇따라…충북 20명 신규 확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청주 14명, 옥천 3명, 음성 2명, 증평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흥덕구 소재 유아교육 학원의 10대 미만 수강생 1명이 확진됐다.

이 수강생의 가족 2명도 감염됐다.

이로써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사흘 새 강사와 수강생, 이들의 가족을 포함해 10명으로 늘었다.

 

상당구 거주 확진자 2명은 전날 '양성' 판명을 받은 옥천군 공무원(충북 2454번)의 가족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제사를 지내러 모였다가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것을 확인, 과태료 부과를 검토 중이다.

 

지난 17일 30대 종업원이 확진된 충북대 내 'STAR' 카페 이용자 2명(20대·50대)도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전날 '이 카페 이용자들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는 시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받고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이 카페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1명은 부산서 확진)이 됐다.

 

이 밖에 서울 서초구와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2명,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 흥덕구 소재 교회 관련 1명이 확진됐고,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서원구 거주 40대와 세종시 거주 30대와 20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옥천에서는 중학교의 50대 교사와 10대 학생이 확진됐다.

 

이날 오후에는 50대 교사와 접촉한 20대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대전에 거주하는 이 학교 교사가 확진됨에 따라 진행한 교사와 학생 71명의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증상발현으로 검사받은 30대와 이전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외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에서는 40대 외국인이 취업을 위해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79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까지 충북에서는 6만8천273명이 백신을 맞았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281건이 접수됐다.

 

이 중 중증 사례 신고는 4건이며, 2명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1명은 조사 중이다.

 

◆대전 종합병원서 또 코로나19…1주일새 2곳서 12명

 

대전지역 종합병원 2곳에서 1주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이나 나와 더욱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건양대병원 4인 병실에 입원 중인 환자 2명 가운데 1명과 환자 보호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주 건양대병원에서는 구내식당 조리사 6명과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됐다.

 

조리사들 확진 이후 검증 차원에서 당시 음성이었던 의료진 80명과 입원환자 133명, 환자 보호자 93명을 다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자 3명이 더 나온 것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지난주 확진된 조리사들이나 환자와는 관련이 적다고 보고 있다.

 

시 방역 관계자는 "보호자가 병간호 중 자주 외출하며 밖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성모병원에서도 전공의 1명과 입원환자 1명이 확진됐다.

 

다행히 이들을 접촉한 208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밀접 접촉자 58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20일 대전에서는 오후 6시까지 모두 12명이 신규 확진됐다.

 

60∼80대 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과 관련해 3명이 더 늘어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학교·학원 매개 확산으로도 10대 1명이 추가 감염됐다.

 

◆당진 교회·평생교육시설 매개 연쇄 감염 2명 추가…누적 80명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시작해 평생교육시설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

 

이로써 당진 고대면 슬항감리교회와 평생교육시설인 해나루시민학교 관련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20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2명(당진 359∼360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해나루시민학교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들은 슬항감리교회 교인이자 해나루시민학교 강사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경미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서 15명 신규 확진…사우나 관련 3명 추가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이 나왔다.

 

2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이 증가한 9천191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달서구 각 5명, 동구·달성군 각 2명, 서구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서구 S 사우나 관련이다.

지난 15일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1명이 나온 뒤 동선을 확인한 결과 사우나 종업원과 이용자, 이용자 가족 등으로 확산해 누적 확진자가 20명이 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서구청 공무원으로 방역 당국은 그가 다녀간 식당, 헬스장 등을 방문한 70여명을 진단검사하고 17명을 자가 격리시켰다.

 

또 달성군 소재 인쇄업체 관련 확진자가 1명이 나와 누계가 13명으로 늘었다. 동구 30대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와 구미 수정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됐다.

 

3명은 구미 전자부품 업체 근로자 관련, 서울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접촉 등이다.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접촉자는 달서구 모 치과병원장으로 수성구 유명 헬스장을 이용한 기존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방역당국은 헬스장 회원 중 동선이 겹치는 470여명을 진단검사하고 있다.

 

고교생 1명을 포함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새로운 확진자도 3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미국, 인도,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3명이 확진됐다.

 

특히 미국에서 귀국한 40대 남성은 지난달 4일과 이달 9일 현지에서 모더나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고 무증상 상태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면역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남 38명 확진…진주·김해 중심 6개 시·군서 산발 감염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으로 진주 지인 모임과 사천 음식점 관련 등 집단감염 여파와 도내 또는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으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진주 17명, 김해 10명, 창원 4명, 사천 4명, 양산 2명, 하동 1명이다.

진주 확진자 5명과 하동 확진자는 진주 지인 모임 관련이다.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확진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3180번과 3210번은 '보이지 7080' 단란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해 그 접촉자 등 12명의 감염경로를 진주 지인 모임 관련으로 변경했다.

 

감염경로 조사 과정에서 공무원이 포함된 확진자가 단란주점 방문 사실을 누락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방역 당국은 단란주점 방문일이 최초 역학조사 범위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진주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79명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4명은 김해북교회 방문자로 확인돼 방역 당국은 이 교회를 방문한 도민은 신속하게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해 확진자 3명은 경북 구미, 부산, 대구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이다.

 

창원 확진자 4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이 나왔거나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중 1명은 창원지역 중학교에 다니고, 2명은 진주지역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 학생과 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천 확진자 중 2명은 사천 음식점 관련이고, 2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이 나왔다.

 

당초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던 1명이 사천 음식점 관련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당 업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

 

양산 확진자 1명은 병원에 입원하려고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고, 1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446명(입원 362명, 퇴원 3천70명, 사망 14명)으로 늘어났다.

 

◆울산 40명 신규 확진 발생

 

이 학교에서는 앞서 18일 교사 확진자가 발생하자 학생과 교직원 등 467명에 대한 진단 검사가 이뤄졌고, 여기서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학교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학생 11명, 교사 2명, 가족 2명 등 총 15명이 됐다.

 

1514∼1515번 2명은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중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들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됐다. 이로써 중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1525번과 1537∼1538번 3명은 동강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역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동강병원과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1527번은 동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이 모임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23명 중 12명은 기존 확진자들 가족이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들 중에는 중구 모 초등학교 학생 1명이 포함됐다.

 

이들을 제외한 11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11명 중 6명은 지난 19일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하기 위해 운영에 들어간 임시 선별검사소(3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첫날 총 1천54명이 찾아와 검사를 받았다.

 

검사소별로는 중구 종합운동장 검사소 589명, 남구 문수체육공원 검사소 347명, 울주군 범서생활체육공원 검사소 118명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울산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거나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인원이 3천450명에 달하고 숨은 감염자들도 있을 수 있어, 당분간 확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다만 신규 확진자들 감염경로를 대부분 확인하는 등 방역시스템은 촘촘하고 정상 작동되고 있으니 시민들은 방역행정을 믿고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다시 30명대 확진…3분의 1은 감염원 불상

 

부산에서 30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비율은 30%가량이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기준 1만6천179명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아 3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부산 확진자 누계는 472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0%인 10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여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최근 교인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한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했던 2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 교회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직원 등 다수가 감염된 동래구 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도 이용자 가족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금까지 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 이용자 8명, 접촉자 3명 등 14명이다.

 

지난달 24일부터 계속된 유흥업소발 연쇄 감염 관련 종사자나 이용자 중 확진자는 없었으나 연쇄 감염으로 인한 접촉자 2명이 추가됐다.

 

서울 은평구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됐고 그 외 가족이나 지인 간 감염 사례가 많았다.

 

이날 확진자 중 어린이집 원생은 2명, 초등학생 2명, 중학생 2명, 대학생 2명으로, 교육청과 방역 당국은 해당 교육기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이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병원과 약국에서 의심 환자로 분류되면 48시간 안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이후 44명이 검사를 받아 3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3일간 하루 3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던 부산에서는 최근 이틀간 하루 확진자가 20명대로 떨어졌지만 이날 다시 30명을 넘어섰다.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오늘 감염원 불명 사례가 많아 아직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최근 확산세가 계속되자 전국 최초로 일선 의료기관 21곳에서도 무료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도록 검사비 일체와 검체채취인력을 22일부터 한 달간 지원한다.

 

전날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는 5천347명이었다. 1·2분기 접종 대상자 39만123명 중 28.2%인 10만9909명이 접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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