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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부산 남구 의료기관 연쇄감염 대학 전파, 누적 38명

인천서 현직 해양경찰관 포함 10명 코로나19 확진
춘천 유흥주점발 1명 포함 10명 무더기…'돌파감염'도 3명 발생
충북서 학생·교사 등 19명 무더기 확진…방역 비상
대전 재래시장 매개 5명 확진…목사 일가족 감염 8명 증가
대구 식품가공 공장 관련 10명 확진
울산 13명 신규 확진…순천 확진자 접촉한 6명 포함
제주서 어린이집·유흥주점발 등 신규 확진자 17명 발생

 

【 청년일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다 접종한 뒤에 확진된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5명 추가로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21일 0시 기준 4명에서 열흘새 5명 늘었다.

 

이는 접종 완료자 214만3천385명(5월 31일 기준) 대비 0.0004%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 가운데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103만9천559명) 중에서는 10만명당 0.87명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10.2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국내 돌파감염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에 대해 "국내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그만큼 작다. 미국은 기타 변이 바이러스들이 기존의 유행 균주를 대체하면서 창궐해 백신으로부터 도망가는 '면역 회피'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미국의 돌파감염 사례에서는 여성이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고, 평균 감염자의 연령은 58세"라고 덧붙였다.

 

돌파감염은 백신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횟수대로 다 접종받고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를 뜻한다.

국내 돌파감염 사례 9명은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

 

이와 관련해 권 부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완료율이 화이자에 비해 3분의 1 정도"라면서 "완료 규모에 따른 차이일 뿐 앞으로 돌파감염은 백신의 종류에 불문하고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춘천 유흥주점발 1명 포함 10명 무더기…'돌파감염'도 3명 발생

 

3일 강원 확진자 17명 중 3명이 백신 접종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돌파감염자로 파악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춘천 10명(354∼363번), 원주 4명(745∼748번), 태백 3명(32∼34번) 등 17명이다.

 

유흥업소 종자사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춘천 50대 1명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 유흥주점발 확진자는 관련자 16명, 손님 17명, 'n차' 감염 9명 등 총 42명으로 늘었다.

 

또 70대 1명은 서울 송파구와 접촉으로, 80대 1명은 가평의 한 노인복지센터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40∼60대 3명은 증상 발현으로 자진 검사에서 확진됐고, 40대 1명은 직장동료와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감염되는 돌파감염 사례가 3명이 나왔다.

 

가평의 한 노인복지센터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90대 노인은 올해 4∼5월 두 차례에 걸쳐 화이자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40대 군인 2명은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으나 역시 이날 감염이 확인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도내에서 보고된 돌파감염 사례는 이날 3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이 중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명이고, AZ 백신 접종자는 6명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춘천시 보건당국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지역 대학생과 같은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태백에서는 직장동료와의 접촉으로 지난 1일 감염된 60대와 함께 거주하는 영유아 등 3명이 이날 확진됐다.

 

원주 50대와 70대 등 2명이 가족과의 접촉으로, 20∼30대 등 2명이 증상 발현과 직장 동료와의 접촉으로 각각 감염이 확인됐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24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215명 신규 확진…직장 감염 잇따라

 

2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5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3일 밝혔다.

 

전날(1일) 258명보다 43명 적고, 지난주 같은 요일(5월 26일) 218명보다는 3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부터 주중 200명대 중반까지 올랐다가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는 주말·주초에는 100명대로 낮아지는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5일 262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최근 1주일간은 218→214→194→160→130→147→258→215명을 기록했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달 31일(월요일) 3만6천859명에서 1일 3만5천542명, 2일 3만3천570명으로 줄었다. 최근 보름간(5월 19일∼6월 2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664명, 일평균 확진자는 190명, 평균 확진율은 0.6% 수준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없이 모두 국내 감염이었다. 특히 직장 내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중구 소재 직장에서 직원 1명이 지난 1일 처음 확진된 데 이어 전날 동료·가족·지인 등 11명(타 시도 1명 포함)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강북구 소재 직장 관련 감염도 전날 2명이 추가돼 누적 13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6명, 강동구 종교시설 관련 3명, 영등포구 음악연습실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는 기타 집단감염 22명, 개별 확진자 접촉 감염 10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62명이다.

 

3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4천537명이다. 현재 2천648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4만1천39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3명 추가돼 누적 495명이 됐다.

 

서울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누계는 1차 116만5천736명, 2차 34만6천936명이다. 인구(약 960만명) 대비 각각 12.1%, 3.4%다.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5명 늘어…백신 1차접종 후 확진 1명 포함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늘었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경기 고양·포천, 강원 인제 육군 부대와 수원 공군, 춘천 국방부 직할부대 등 5개 부대에서 한 명씩 나왔다.

 

5명 중 4명이 휴가 복귀를 전후해 확진된 사례고, 나머지 1명은 격리 중 확진됐다.

 

춘천 국직부대 간부는 최근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된 사례로 확인됐다. 군내 백신 1차 접종 후 확진된 사례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972명이며, 이 가운데 5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경기 211명 신규 확진…21일 만에 다시 200명대

 

경기도는 2일 하루 동안 2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9천6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207명, 해외유입 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3일 0시 기준 226명 발생한 후 21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이천과 용인의 버섯 재배업체와 노인정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천시 한 버섯 재배업체에서 직원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5일 이후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들은 모두 외국인 직원이다.

 

용인시 처인구 한 노인정 관련해서는 방문자 1명이 더 감염돼 나흘 새 도내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30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후 31∼1일 방문자 8명, 지인 2명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노인정은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중에서는 수원시 교회 관련해 직원과 방문자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달 28일 이후 도내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여주시 농산물 재배 및 포장업체(누적 34명), 고양시 일산동구 교회(누적 13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더 늘었다.

 

구리시 어린이집(누적 16명), 성남시 교회(누적 21명)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138명(65.4%)이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환자는 51명(24.2%)으로 집계됐다.

 

◆고양 일산서구 고시원 관련 1명 추가 확진…누적 12명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고시원과 관련해 3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 고시원에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지난달 31일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이날 이 확진자를 포함해 가족 및 지인 접촉 등을 통해 총 10명이 확진됐다.

 

◆인천서 현직 해양경찰관 포함 10명 코로나19 확진

 

인천시는 3일 현직 해양경찰관 1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관인 A씨는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으며 그의 사무실이 있는 해경청 청사 9층은 전면 폐쇄됐다.

 

A씨는 4월 26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해경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접종 때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고 다음 달 2차 접종을 할 예정이었다.

 

방역 당국은 해경청 청사 내·외부를 소독하고 A씨의 감염경로와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다른 확진자 9명 중 1명은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감염자다. 이 집단감염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명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 4명, 부평구·서구 각 2명, 연수구·계양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117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33만3천493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267명이다.

 

 

◆전북서 아파트·가족 모임 고리로 '일상 감염' 지속

 

전북도는 전날부터 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2일 12명, 3일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익산 8명, 전주 3명, 군산 2명, 김제 1명이다.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주민들이 일상적인 만남과 농사 도중 접촉하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군산 2명과 김제 1명은 김제 가족 모임과 연관된 n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익산 기도원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2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255명이 됐다.

 

◆광주 한 제조업체서 직장 동료 3명 확진

 

광주시는 광산구 산업단지 내 한 제조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이 업체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이다.

 

직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어 직원, 가족 등 32명이 검사를 받아 동료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기 확진자 관련 2명, 유증상 검사 1명 등 3명의 확진자(누적 2천822명)가 추가됐다.

 

 

◆충북서 학생·교사 등 19명 무더기 확진…방역 비상

 

충북에서 1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볼 수 없던 무더기 감염이어서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청주 15명, 제천·충주·음성·진천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2명, 중학교 3학년 2명, 중학교 교사 1명이 확진됐다. 학생들과 교사는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닌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들은 이날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흥덕구의 40대와 서원구의 또 다른 40대, 청원구의 30대는 전날 오전 확진된 40대 노래연습장 종사자의 접촉자이다.

 

진천군 거주 60대도 진료차 충북대 병원을 방문했다가 받은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그는 청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청원구에 사는 60대와 20대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고, 4명(20대, 30대, 40대, 60대)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제천 50대는 대전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격리 중 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다.

 

충주의 50대 확진자는 서울 강동구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음성 20대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다.

 

진천의 30대는 경기 안성 확진자의 지인으로 무증상 감염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983명이 됐다.

 

◆대전 재래시장 매개 5명 확진…목사 일가족 감염 8명 증가

 

대전에서 재래시장과 교회 목사 부부를 매개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잇따랐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지역 재래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40대(대전 2111번)가 확진된 데 이어 이튿날 그의 배우자(대전 2127번), 3일에는 그와 접촉한 지인 가족 3명(대전 2137·2143·2144번)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2111번의 감염 경로를 비롯해 누가 먼저 감염됐는지 등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상점을 들른 고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대전에서는 지난달 30일 확진된 교회 목사 부부(대전 2074·2075번)의 일가족 3명(대전 2146∼2148번)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목사 부부의 손자·손녀 3명도 확진되는 등 이들 일가족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진된 60대(대전 2132번)의 지인과 동료 등 2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3일 오후 6시 현재 모두 13명이 신규 확진됐다.

 

 

◆경북대병원 직원 2명 확진…환자 감염 여부 조사 중

 

경북대병원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3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 이송 업무를 맡은 직원 2명이 최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전날 확진됐다.

 

병원 측은 이송 업무를 하는 나머지 직원 30여명에게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한 뒤 자가격리 조치했다.

 

대구시는 감염 경로를 파악하며 환자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확진된 직원들은 배우자 등 가족이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받은 것으로 안다"며 "병원에서는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했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남 7개 시·군서 29명 확진…가족과 지인 등 접촉 산발 감염

 

경남도는 지난 2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는 김해 10명, 양산 9명, 진주·창원 각 3명, 합천 2명, 사천·남해 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 중 5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으로, 2명은 종사자이고 2명은 이용자, 1명은 접촉자다. 김해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김해 확진자 1명은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누적 확진자도 20명으로 늘어났다. 김해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이고,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나머지 김해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중 2명은 양산지역 초등학교에 다닌다. 방역 당국은 초등학교 2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산 확진자 2명은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1명은 이용자이고 1명은 접촉자다. 양산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증가했다. 나머지 양산 확진자 1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창원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로 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또 다른 창원 확진자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고,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이거나 가족, 동선 접촉자다.

 

합천 확진자 1명은 대구 확진자의 지인이고, 또 다른 1명은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천 확진자와 남해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730명(입원 191명, 퇴원 4천523명, 사망 16명)으로 늘어났다.

 

◆대구 식품가공 공장 관련 10명 확진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한 식품 가공 공장 직원과 관련자 등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있는 한 식품 가공 공장 직원 A씨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 접촉한 가족, 동료 직원 등에게 진단검사를 받게 한 결과 이날 추가로 9명이 확진됐다.

 

해당 공장에서는 30여 명이 일하고 있으며 보건당국은 역학 조사와 함께 다른 직원들의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13명 신규 확진…순천 확진자 접촉한 6명 포함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나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발생한 환자 13명이 울산 2603∼2615번 확진자가 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5명, 북구 2명, 울주군 4명 등이다. 이 중 11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지난달 29일 브라질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고, 다른 1명은 스스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왔으나 감염 경로는 불명확하다.

 

이들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전남 순천의 한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 연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 호프집 관련 확진자(13명) 중 1명이 울산을 방문해 지난달 29∼30일 아파트 도색 공사 현장과 유흥업소 등을 방문했는데, 이를 계기로 연쇄 감염이 이어져 공사장 근로자와 유흥업소 종사자 등 총 8명(울산 6명, 부산 1명, 평택 1명)이 확진된 것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남구 의료기관 연쇄감염 대학으로 전파…누계 38명

 

부산에서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남구 의료기관 연쇄감염이 지역사회로 퍼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3일 오전까지 검사자 8천865명 중 1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 확진자 누계는 5천75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남구 A의원 관련 접촉자이다.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한 A의원에서는 이날 확진자를 포함해 방문자 29명, 접촉자 9명 등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의원 관련 n차 감염으로 남구 한 대학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 학생과 교직원 등 156명을 조사한 결과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연제구 한 요양병원 선제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돼 나머지 직원 185명, 환자 162명을 검사했지만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

 

확진된 직원은 지난달 25일 2차 백신 접종을 맞은 상태였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확진 직원은 백신을 2차까지 맞았지만 접종 후 2주가 지나지 않아 접종 완료자는 아니었다"며 "이 요양병원의 백신 접종률은 종사자가 1차 86%, 2차 68% 정도였고 환자 접종자는 160여명 중 20여명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확진자 동선으로 파악된 고등학교 2곳, 유치원 1곳, 어린이집 1곳의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 전남·경기·경남 양산·창원 확진자의 가족이나 동료 등 4명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1명이 각각 확진됐고 가족·지인 간 감염 사례가 다수 나왔다.

 

전날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자는 1차 3만1천295명, 2차 1천328명 등 3만2천623명이었다.

 

네이버와 카카오 앱을 통한 잔여 백신 접종자는 124명으로 누적 1천339명이었다.

 

이상 반응 신고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건 외에 근육통, 발열 등 일반적인 증상 117건이었다.

 

◆제주서 어린이집·유흥주점발 등 신규 확진자 17명 발생

 

제주에서 어린이집과 유흥주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3일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17명(제주 1069∼108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7명 중 제주도청 제2별관에 있는 어린이집 원아 3명이 포함됐다.

 

도는 지난 2일 도청 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원생 141명과 보육교사 등 17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도는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집 원아 가족 A씨 1명도 이날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원아 가족 A씨는 제주시 탐라도서관 소속 공무원이다. 

 

도는 탐라도서관 직원 확진에 따라 이날 탐라도서관 이용자에 대한 퇴실 조치와 함께 긴급 방역을 진행했다. 도는 또 탐라도서관 소속 직원 3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시 건입동 '대통' 유흥주점과 관련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통 유흥주점에서는 지난 2일 5명이 확진됐으며 이날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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