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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강남구 음식점서 28명 집단감염 비상

송파서 형사 코로나 확진…전자발찌 살인범 수사 차질
충북 29명 신규확진…청주 자동차영업소 연쇄감염 발생
제주 확진자 6명 추가 발생…일별 평균 확진자 11명대

 

【 청년일보 】이달 5일까지 들어오기로 예정된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600만회분 가운데 일부가 2일 국내에 들어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02만1천회분이 이날 오후 3시 29분께 대한항공 KE262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앞서 오전 백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600만회분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모더나사는 앞서 자사 실험실 문제 여파로 8월 공급 물량을 당초 850만회분의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고 일방 통보했다가 우리 정부의 항의 방문을 받고 701만회분을 오는 5일까지 공급하기로 약속했었다. 이 중 101만7천회분은 지난달 23일 들어왔다.

 

정부는 모더나 백신 600만회분을 적기에 도입해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인 누적 3천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4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498명보다 60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8월 26일)의 오후 6시 집계치 1천500명보다는 62명 적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34명(71.9%), 비수도권이 404명(28.1%)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464명, 서울 463명, 인천 107명, 충남 64명, 부산 57명, 경남 49명, 대구 46명, 경북 44명, 광주 32명, 대전 30명, 충북 29명, 강원 15명, 울산 12명, 전북 10명, 전남 9명, 제주 6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 15명 확진…집단 감염 '주춤', 개별 발생 '증가'

 

집단 감염 고리가 다소 주춤한 강원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새로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강릉과 원주 각 4명, 동해 3명, 속초 2명, 춘천 2명 등 5개 시군에서 15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이고, 4명은 증상에 따른 자발적 검사자다. 나머지 1명은 자가격리 중, 4명은 해제 전 검사에서 각각 확진 판을 받았다.

원주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주점과 노래방과 관련해 1명씩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각 13명과 26명이다. 또 다른 확진자는 백신 예방접종 전 사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해에서는 40대와 그 자녀가 확진자 가족과 접촉을 통해 자가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화천의 고등학교 관련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이날 추가 감염은 나오지 않았다.

 

이와 함께 지난달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현황을 살펴보면 집단발생보다는 개별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상이 나타나 스스로 검사를 받아 확진된 개별 발생은 지난달 195건으로 전체의 20.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149건으로 15.4%를 차지한 것보다 증가했다.

 

박동주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마스크 쓰기, 밀집된 환경 피하기, 주기적 환기, 개인위생 철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상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559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06명

 

1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5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555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월 31일) 665명보다 106명 줄었고, 1주일 전(8월 25일) 570명보다는 11명 적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평일 500명대를 유지하다가 주말을 지나고 이번 주 월요일(30일) 검사 결과가 반영된 화요일(31일)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1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왔지만, 1주일 전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하루 검사 인원은 지난달 30일 9만8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다음날 7만6천989명으로 줄었다가 1일 다시 7만9천326명으로 소폭 늘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신규 확진자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1일 0.7%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577명이다. 현재 9천291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69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587명이 됐다.

 

 

◆송파서 형사 코로나 확진…전자발찌 살인범 수사 차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성범죄 전과자 강모(56)씨를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 형사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송파서 형사과 강력팀 소속 A 경장이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경장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장은 연쇄살인 피의자 강씨를 직접 수사하는 팀 소속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 경장 역시 사건 수사를 진행 중인 형사과 소속이라 강씨를 수사하는 팀 직원들을 포함한 형사과 직원 대부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살인 피의자 강씨는 코로나19 검사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우선 형사과 직원들의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린 뒤 강씨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장과 직접적으로 접촉한 직원은 많지 않지만, 선제 검사 차원에서 검사 대상을 60여명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 22명 추가…오산 공군기지서 12명

 

주한미군 사령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됐다고 2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8일에서 31일 사이에 양성 판정을 받은 장병과 동반가족, 단기출장자 등으로 이 중에는 한국인 직원(오산 미 공군기지)도 1명 포함됐다.

 

기지별로는 오산 공군기지에서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기지 5명, 평택 기지 2명, 동두천 기지 1명 등이며 2명이 단기출장자다.

 

이들은 모두 평택이나 오산 미군기지와 한국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졌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이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천372명으로 늘었다.

 

◆군 코로나19 확진자 8명 늘어…7명은 '돌파감염'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2일 밝혔다.

 

확진자는 경기도 오산과 고양, 성남, 강원도 양양, 대구, 인천, 충북 충주와 담양 등 8곳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

 

이 중 대구의 육군 병사를 제외한 7명은 코로나19 백신을 권장 횟수만큼 접종한 뒤 2주가 지난 '돌파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이로써 군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76명으로 늘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29명이다. 이 가운데 42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는 완치됐다.

 

 

◆강남구 음식점서 28명 코로나19 집단감염 비상

 

서울시는 강남구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28명이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음식점 방문자가 최초로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2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28명 중 방문자는 20명, 종사자 2명, 지인은 6명이다.

 

방역 당국이 접촉자 등 46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이 27명, 음성이 303명이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이 136명에 달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는 해당 음식점을 오는 7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양천구 전화 영업 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날 7명이 추가돼 59명으로 늘었다.

 

◆경기 신규확진 698명, 하루 최다 기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경기도에서 하루 7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는 1일 하루 동안 698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종전 하루 최다는 지난달 10일 666명이었는데 22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 가까운 377명(54.0%),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84명(40.7%)으로 집계돼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확산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치료병상은 시화병원에서 31병상 등 모두 43병상이 추가 확보되면서 도내 치료병상 수는 1천953개로 늘었다.

 

이로써 일반과 중증 환자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2.9%로 전날(83.9%)보다 낮아졌다.

 

이 중 중증환자 병상 역시 221개 중 133개(60.2%)를 사용해 전날(59.3%)보다 증가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65.7%로 전날(73.3%)보다 내렸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발생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수원시 유치원(누적 32명)·고양시 모델하우스(누적 20명) 관련 확진자는 4명씩 늘었고, 화성시 방역물품제조업체(누적 25명) 관련해서는 3명, 성남시 유치원(누적 21명) 관련해서는 2명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753명이 됐다.

 

◆인천 어린이집 2곳서 신규 집단감염…원생 등 27명 확진

 

인천 지역 어린이집 2곳에서 잇따라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27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1일 0시부터 2일 0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31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부평 지역 어린이집 2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부평구 부개동 모 어린이집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1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8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부평구 산곡동 한 어린이집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4명이 잇따라 감염됐고 전날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중 상당수는 원생 또는 교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연수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서도 7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부평구 철판제조업'과 관련된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10명이 됐다.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31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6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6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42명, 연수구 24명, 서구 17명, 미추홀구 14명, 남동구·계양구 각 9명, 중구 8명이다.

 

 

◆전북서 코로나19 25명 신규 확진…학생들 잇따라 감염

 

전북도는 전날부터 2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1일 18명, 2일 7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6명, 익산 3명, 군산·남원 각 2명, 임실·부안 각 1명이다.

 

전주에서는 초등학생 2명을 포함한 가족 3명과 고교생 1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임실 60대 확진자의 동선은 비교적 넓어 군청 공무원 3명과 도의원 등 17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군산에서는 외국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639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18세 이하는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학교 내 밀접도가 높은 환경"이라며 "학교 밖 어른들이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학교와 학생들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물류센터·학교 등 산발감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산발 감염으로 인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26명(지역감염 24명·해외유입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선제 검사가 진행 중인 외국인 관련 9명이 추가로 나왔다. 현재까지 외국인 관련 확진자는 105명에 이른다.

북구 지인 모임 3명, 광산구 의료기관 1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타시도 방문·접촉, 기 확진자 관련도 10명이 발생했다. 유증상 검사자는 1명이다.

 

최근 광주에서는 집단생활을 하는 외국인을 비롯해 가족·지인 간 모임, 학교, 병원, 주점 등에서 산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하루에만 42명의 확진자가 발생, 올해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날 광산구 한 물류센터 근무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종사자 120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 9명이 확진됐다.

 

광산구 초등학교 2곳의 재학생도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돼 학생, 교직원 등 147명이 검사를 받고 일부 원격 수업에 들어갔다.

 

시는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자 외국인 고용사업장에는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 8월 한 달간 외국인 확진자 수는 123명으로 전제 확진자(677명)의 18.4%를 차지했다.

 

◆충북 오후 6시까지 29명 확진…청주 자동차영업소 연쇄감염 발생

 

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 등 5개 시·군에서 산발 감염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청주의 경우 소년원에 이어 자동차영업소를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발생,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확진자는 청주 16명, 충주 6명, 제천 3명, 음성 2명, 영동·진천 1명이다. 이 중 26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연쇄(n차) 감염' 사례이고, 나머지 3명은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청주소년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32명이 됐다. 또 청주 모 자동차영업소에서도 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달 25일 영업소 직원이 확진된 이후 자가격리 중인 동료와 가족 등이 뒤늦게 양성 판명됐다. 이 영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진천 축산업체와 마트 관련 확진도 1명씩 추가돼 누적 인원이 16명과 9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257명이다.

 

 

◆경북 42명 신규 확진…10명 감염경로 미확인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2명 늘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주 12명, 포항 10명, 구미 8명, 경산 3명, 김천 2명, 안동·영주·영천·청송·청도·고령·칠곡 각 1명이 증가해 총 7천186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감염경로가 불투명해 역학조사 중이고 1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3명과 확진자 지인 등 8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3명과 확진자 지인 등 7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영천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나왔다.

 

김천 2명은 확진자 가족과 지인이다.

 

안동, 영주, 청송, 청도, 고령, 칠곡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간 경북에서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313명이 나왔다. 현재 5천33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 66명 신규 확진…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 12명 

 

대구에서 대학병원 관련 12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6명 늘었다.

 

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66명이 증가한 1만3천767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달서구 20명, 북구 11명, 수성구 10명, 서구 7명, 남구 6명, 동구 4명, 중구·달성군 각 3명, 경산·청도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는 남구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이다. 지난달 21일 간병인 1명이 최초 확진된 뒤로 환자, 보호자, 의료진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라 열흘여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202명으로 늘었다.

수성구 범물동 소재 사업장 관련으로도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외국인들이 일하는 콘택트렌즈 관련 업체로 누적 확진자 수는 36명이 됐다.

 

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관련 확진자도 3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87명으로 늘었다.

 

또 2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분류됐고 1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달성군 소재 은행 지점 관련으로 3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으로 2명, 달서구 소재 콜센터·달성군 소재 전기차 부품 업체·서구 소재 고등학교·수성구 유흥주점 관련으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54명으로 이 가운데 361명은 전국 11개 의료기관에, 393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258명 증가한 6천328명이다.

 

 

◆함안 제조회사 관련 20명 집단감염...경남 57명 확진

 

경남도는 1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7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 함안 16명, 창원 14명, 김해 9명, 거제·거창 각 4명, 진주·창녕 각 3명, 양산·고성 각 2명이다.

 

미국에서 입국한 창원 확진자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함안 확진자 중 14명과 창원 확진자 4명, 창녕 확진자 1명은 함안 제조회사 관련이다. 지난 1일 함안 제조회사 종사자 1명이 확진된 뒤 이 회사 종사자와 가족 등 152명을 검사한 결과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19명은 회사 종사자가 18명이고 1명은 가족이다.

 

기숙사에서 공동생활하며 밀접 접촉하고 흡연실과 식당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감염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했다. 함안 제조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1명은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중 26명은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고 2명은 경기·부산 확진자와 각각 접촉해 감염됐다.  7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경상국립대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입원 치료 중이던 60대, 80대 환자 2명이 숨졌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89명(입원 753명, 퇴원 9천305명, 사망 31명)으로 늘었다.

 

◆체육시설 10대 청소년들 집단감염 등 부산 64명 확진

 

부산에서 체육 강습을 받은 10대들이 집단감염되고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처음 나왔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7명, 2일 오전 57명 등 총 6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 누적 확진자는 1만1천579명으로 늘었다.

 

신규 감염 사례로 서구 한 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이용자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29명 진단검사 결과 이용자 5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체육시설은 주로 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 이용하는데 강습 과정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부산진구 부동산 관련 사업체에서도 종사자 9명,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특히 사업체 종사자 2명이 다니는 금정구 교회에서 접촉 감염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는 이 교회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쇄 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어린이집에서 이날 원생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원생 3명, 가족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는 9명이었다.

 

지난달 18일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50대가 13일 후 숨져 방역 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확진자 6명 추가 발생…일별 평균 확진자 11명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일 오후 5시 기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6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이외 다른 지역 방문자나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자 등은 없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이며 다른 1명은 '제주시 대형 마트'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제주시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또 '제주시 대형 마트'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27명이다.

 

최근 일주일(8월 27일부터 2일 오후 5시까지)간 누적 확진자는 82명이며, 주간 평균 일별 확진자는 11.71명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13명 이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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