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U는 생활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칩플레이션’ 현상으로 최근 편의점에서 초저가 상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칩플레이션(chipflation)이란 값이 싸다는 의미의 ‘칩(cheap)’과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신조어로, 저가 상품의 물가가 고가 상품보다 더 크고 빠르게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이처럼 생활 필수품들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칩플레이션이 날로 심화되며 초저가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품목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면이다. CU가 이달(1~22일)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라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는데 그중 CU의 초저가 상품인 득템 라면의 신장률은 37.5%나 기록하며 가장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득템 라면은 개당 가격이 480원으로 기존 브랜드(NB) 상품들에 비해 약 50% 저렴해 최근 라면값 이슈 이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려는 불황형 소비가 라면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라면 외에도 여름철 수요가 높은 닭가슴살에서도 초저
【 청년일보 】 롯데온은 지난 23일 진행된 ‘메가 엘데이(MEGA L.DA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혜택을 통합한 쇼핑 공간 엘타운(L.TOWN)을 중심으로 진행된 대형 캠페인형 프로모션으로 지난 18일 기습공격단 모집 첫날에만 약 5천명 이상이 응모권을 구매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롯데온이 지난 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엘데이는 달력 속 L자 배열 날짜를 기준으로 매주 월요일 진행한다. 특히 매월 1회는 ‘메가 엘데이’로 확대 운영된다. 6월의 경우 9일, 16일, 그리고 23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6월 메가 엘데이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대학로카페점에서 ‘편의점 기습공격’ 이벤트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시간 전부터 현장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1시간 만에 1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며 ‘색다르다’ ‘너무 재밌어 보여서 1시간 거리에서 달려왔다’ 등의 반응을 얻었다. 편의점 기습공격은 롯데온과 세븐일레븐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롯데온 앱에서 사전 응모권을 구매한 고객이 지정 점포를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5분간 최대 3만 원 한도 내 자유 쇼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스낵,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와 협업해 ‘캐치! 티니핑’ 테마 객실을 조성하고 24일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객실은 7월 18일 오픈으로 ▲프린세스룸 ▲연구소룸 ▲슈팅스타룸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했다. ‘프린세스룸’은 포토존, ‘연구소룸’은 티니핑 도감으로 꾸며 티니핑 시리즈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한다. ‘캐치! 티니핑’ 시즌5를 재현한 ‘슈팅스타룸’은 볼풀, 자석 놀이 등 체험 요소를 더했다. 또한 매년 새롭게 공개되는 시즌에 맞춰 콘셉트를 변경할 예정이다. 티니핑룸 투숙객에게는 선물로 ‘하츄핑 실리콘 가방’을 준비했다. 재고 소진 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SAMG엔터가 특별 제작한 콜라보 굿즈 ‘티니핑X한화리조트 하츄핑 가방’을 제공한다. 콜라보 굿즈는 호텔리어로 변신한 하츄핑 콘셉트로 한화리조트에서만 만날 수 있다. 예약은 24일 오후 2시부터, 투숙은 7월 18일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반려견 동반 객실 ▲캐릭터룸 ▲뮤직룸 등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을
【 청년일보 】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 기대가 겹치며, 소비 심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도 큰 폭으로 늘어난 모습이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전월(101.8) 대비 6.9포인트 올랐다. 이는 2021년 6월(111.1) 이후 4년 만의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심리지수는 급락과 반등을 반복했으나, 4월부터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CCSI는 현재 생활 여건, 향후 경기 전망, 소비 지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이번 조사에서는 구성 항목 전반이 상승했다. 특히 향후 경기전망(107)은 전달보다 16포인트, 현재 경기판단(74)은 11포인트 상승해 긍정적인 기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에 대한 전망도 한층 낙관적으로 바뀌었다. 집값 상승을 예측하는 응답이 늘어나면서
【 청년일보 】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에 미국까지 개입하면서 전 세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 지정학적 불안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에도 ‘보이지 않는 파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직접적 피해는 아직 크지 않지만, 원재료 수급과 물류 비용, 환율 등에서 간접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마즐리스)는 2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폭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결의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를 잇는 세계 핵심 원유 수송로로, 폭이 가장 좁은 지점은 약 33㎞에 불과하다. 이곳을 통해 전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5%,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의 약 20%가 수송된다. 실제 봉쇄가 이뤄질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협을 통과하는 대형 유조선 대부분은 이란 영해를 지나야 하며, 이란은 이를 근거로 사실상 통제권을 행사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봉쇄 결의는 단순한 외교적 메시지를 넘어선 실질적 위협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21일 이란의 핵시설 3곳(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을 전격적으로 공습하며, 이란-이
【 청년일보 】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 쿠폰(이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예고했다. 이로 인해 어느 정도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한편, 민생회복지원금의 사용처에서 대형마트이나 백화점 등은 제외될 것이라는 사실에 업계의 아쉬움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2만원에 이르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오는 7월 중순 지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1·2차에 걸쳐 1인당 15만~52만원씩 차등 지원한다. 7월 초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된다면, 7월 중순부터 1인당 15만원(차상위 계층 30만원,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 40만원)씩 1차 지급이 진행된다. 농어촌 인구소멸지역(84개 시·군, 411만명) 주민들은 1인당 2만원씩 추가로 지급받는다. 소득·자산 기준 상위 10%(512만명)을 제외한 뒤, 90% 국민들에겐 10만원씩 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사용처 등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3조2천억원(국비 10조3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
【 청년일보 】 국내 뷰티업계가 '개인화'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피부 상태, 색상 취향 등 소비자의 다양한 특성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이 각 브랜드 전략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 "개인 맞춤 뷰티 강화"...LG생활건강, AWS 서밋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공개 24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5(AWS Summit Seoul 2025)'에서 AI(인공지능) 기반의 피부 진단 솔루션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AWS 서밋 서울 2025'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로, 다양한 산업군의 리더와 IT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경험하는 자리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서밋 서울 2025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인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한 AI 피부 진단 솔루션 기술을 시연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FM)
【 청년일보 】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프랑스 대표 백화점인 쁘렝땅 백화점과 손잡고 K-뷰티 브랜드를 알린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파리의 쁘렝땅 백화점 여성관 지하 1층 오스만 아트리움서 13개의 K-뷰티 브랜드 팝업을 전개한다. 쁘렝땅 백화점은 화려한 외관과 상징적인 돔 건축물로 파리 역사기념물로 등재된 파리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프랑스에만 백화점 21개 지점, 뉴욕과 카타르에도 각각 1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유서 깊은 글로벌 백화점이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1865년에 설립된 쁘렝땅 백화점의 16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기념행사 기간에 열려 더욱 뜻 깊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K-뷰티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오스만 아트리움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꾸준하게 열렸던 장소로, 행사 이후 리뉴얼에 돌입해 대미를 장식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의 K-뷰티 팝업스토어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기, 마스크, 신세계 등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13개의 브랜드를 동시에 소개한다. 각 카테고리별 브랜드로는 스킨케어 ‘글로우’, ‘메디필’, ‘세라마인’, ‘유랑’, ‘키스’, 메이크
【 청년일보 】 오리온은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생감자칩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감자 제철인 6월부터 10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올해는 300여개의 전국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6천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감자는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해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을 담은 생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생감자칩은 감자를 그대로 썰어 만들어 원료 감자의 품질이 곧 맛과 직결된다. 오리온은 1988년 강원도 평창에 국내 기업 최초로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좋은 제품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 하에 최고 품질의 감자를 수급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지난해 한국, 중국, 베트남의 합산 매출액이 3천5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햇감자 포카칩과 스윙칩이 매해 인기를 끌면서 감자칩도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소비자 인식이
【 청년일보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 위치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풀무원투게더’에서 풀무원투게더 설립 2주년을 기념하여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풀무원투게더 장애인 근로자 가족 33명을 비롯해, 설립 초기부터 맞춤훈련 및 고용을 지원해 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와 판교훈련센터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풀무원은 장애인 근로자 가족들에게 일터를 소개하고, 임직원의 성장과 노고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사패 전달식, 우수사원 시상, 뷔페식 식사, 사업장 개별 견학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 가족들에게는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된 기념품도 제공되었다. 감사패는 풀무원투게더 설립과 운영에 기여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성천 경기동부지사장, 김연심 부장, 김상록 과장에게 전달됐으며, 우수사원으로 선발된 임직원들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상이 진행됐다. ‘풀무원투게더’는 2023년 6월 풀무원이 사람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자회
【 청년일보 】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여름 대비의 正석’ 행사를 진행한다. 정관장은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을 비롯하여, 시니어 전문 브랜드 ‘장수:율’, 유기농 계약재배로 추출한 ‘버섯달임액’, 현대인의 맞춤 건강솔루션 ‘알파프로젝트 포커스라인 6종’ 등 정관장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은 7월 31일까지 신한카드 ‘딥오일(Deep Oil)’, ‘미스터라이프(Mr.Life)’, ‘심플 플래티늄샵(Simple platinum#)’ 중 하나로 정관장 제품을 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제휴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에서 ‘에브리타임샷’, ‘에브리타임소프트’, ‘관절닥터 타마본’ 등을 구매한 후 포토후기를 작성하면 포인트를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여름철이 본격화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긴 장마가 예보된 만큼, 정관장으로 여름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정관장은 향후에도 시즌별 고객들의 건강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자사 브랜드 ‘불가리스’가 2025년 1분기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에서 판매금액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국내 식품 소매점 기준 불가리스의 시장 점유율은 17.8%를 기록했다. 전통 유제품 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된 가운데, 주요 경쟁 브랜드 대비 7%p 이상 격차를 벌렸다. 최근 발효유는 단순 간식이 아닌 건강한 간편식ㆍ루틴식으로 재조명되며, 체내 밸런스를 고려한 기능 중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반영한 브랜드 전략을 펼치며, 특히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달에는 육군훈련소와의 MOU를 체결하고 장병 대상 제품 후원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제품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 역시 높이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이모티콘 캐릭터 ‘와다다곰’과의 협업을 통해 팝업 전시회, SNS 이벤트, 한정판 제품 등을 운영하며 MZ 세대의 취향에 맞춘 브랜딩 활동을 강화해왔다.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