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취업의 장을 함께 펼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교육부, 충청북도와 충북대에서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와 교육부가 협업해 전북, 경북, 전남, 부산에서도 열린 바 있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RISE)를 시범 운영하는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충북 박람회에는 충북 도내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과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충북 도내 약 5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는 지금까지 개최된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지며 취업 준비 상담(컨설팅)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비자 상담 등도 진행된다. 중기부와 교육부는 박람회 이후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을 공공·민간 채용 플랫폼과 연계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또 '외국인 유학생 전용 채용 연결(매칭) 플랫폼'을
【 청년일보 】 5년간 5천만원 가량의 목돈을 차려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0일 기준 청년 152만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 이달에만 6만4천명이 신규로 가입했으며, 이는 지난달 신규 가입자 2만1천명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약 600만명, 추정) 4명 중 1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것을 의미하며, 많은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개시 후 15개월이 경과한 지난달 말 기준으로 청년도약계좌 가입유지율은 88%(계좌개설자 146만명 중 128만명 납입 유지)이다. 시중은행 적금상품의 동기간 가입유지율은 평균 45%이고, 올해 초 만기가 도래한 청년희망적금의 동기간 가입유지율은 77%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유지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즉, 중도해지율 기준으로는 타 일반 시중은행 적금상품은 평균 55%, 청년희망적금은 23%인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12%에 불과하므로, 일각에서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율이 높다는 비판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많은 청년들이
【 청년일보 】 입시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서대문구는 수능 다음 주간인 11월 22일 오후 7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2024 서대문 수험생 행복콘서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서대문구 수험생과 학부모 등이 관람할 수 있으며, 연세대학교 아카라카 응원단에 이어 가수 소냐, 이지훈, 기리보이, 진정훈 등이 공연한다.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11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서대문구 고3 수험생뿐 아니라 고교 1~2학년생도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과 가족이 그간의 부담을 덜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험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을 위한 지식 교류의 장이 금융위원회와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슈카) 주도로 열렸다. 금융위는 '금융교육 토크콘서트'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6월 금융교육협의회에서 의결된 '청년 금융교육 캠페인 추진방안'에 따라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에피소드신촌369에서 금융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 100명과 함께 '청년, 금융을 나답게'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슈카는 청년도약계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정책상품을 소개하고 지출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금융교육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채용을 목표로 현장 면접이 이뤄지는 취업 박람회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다. 서천군은 다음 달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 내일 두드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기업인 토비스·허스델리·코츠·SPC삼립·우리F&B·해성푸드원 등이 참여하며, 취업컨설팅과 함께 적성 검사, 면접 메이크업 등도 진행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자체·산업·대학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산업 육성과 경제 성장 다짐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일자리박람회,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서울 구로구에서 열렸다. 구로구는 지난 30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2024년 구로구 일자리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구로구 최초로 마련된 행사인 이번 선포식에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업인연합회 이사장, 동양미래대학교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구로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내 기업들은 지역사회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대학들은 기업과 소통·협력으로 인재 양성에 힘쓴다. 구는 선포식에 앞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고용 증가와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관내 우수기업 23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또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 기회와 구직상담, 직업심리검사, 모의 면접 컨설팅, 채용 정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박람회'도 함께 개최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청년 면접수당 3차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에게 회당 5만 원씩, 최대 10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인 청년 면접수당의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8~39세 청년으로 올해 면접을 봤다면 신청할 수 있다.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나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에서 면접을 본 경우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청년 면접수당과 유사한 공공사업인 ▲ 실업급여 ▲ 경기여성취업지원금 ▲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에 선정된 청년에게 경기지역화폐로 40일 이내에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 면접수당 상담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우호교류도시인 프랑스 파리15구 대학생을 초청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열었다. 서초구는 지난 26일부터 '2024 서초스터디'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초구의 명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통해 서초와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2016년 서초구와 파리15구 간 양해각서(MOU) 체결한 이후 2019년부터 서초구와 파리15구가 번갈아 가며 대학생을 상대국으로 파견해왔다. 이번에 방한한 프랑스 대학생 6명은 11월 1일까지 1주일간 서초구의 행정·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고 경복궁, 남산 등을 둘러본다. 서초구의 청년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스터디' 프로그램을 통해 파리15구와 서초의 대학생들이 교류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며 각 나라에서 서로의 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으로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가 청년정책포럼을 통해 청년들이 주도하는 러닝크루 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이를 건강한 청년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심미경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의원 주최로 3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러닝크루를 통해 바라본 청년문화' 청년정책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우 전 국회의원,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임춘대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사장 등이 참석해 청년과 러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누었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정책이자 문화정책, 건강정책 하나로 달리기와 러닝크루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해 보는 오늘 정책포럼은 신선하고도 중요한 시도"라며 "지금의 러닝붐이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청년과 서울시민의 건강한 습관이자 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법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우 전 국회의원은 "러닝크루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사회적 움직임"이라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러닝크루는 청년들에게 여가생활을 넘어서 건강과 사회적 관계까지
【 청년일보 】 MZ세대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막고 직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대구시가 '당근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제도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장기재직휴가는 장기근속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재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재직 기간별로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로 그동안 1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만 부여됐다. 시는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 앞으로는 5년 이상 10년 미만 재직자도 열흘간 장기재직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시가 노사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시는 이와 별도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유로운 연가 및 육아시간 사용 분위기 조성, 점심 식사 위주의 회식문화 정착 등을 추진 중이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직원 사기 진작과 복지향상에 꾸준히 힘써 '다니고 싶은 즐거운 일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북 익산시가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주택 구매 시 대출 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부담 제로(zero) 주택 구입 대출 이자 플러스알파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신혼부부로, 연 300만∼600만원을 지원한다. 자격 조건은 미혼자 연 소득 6천만원 이하, 기혼자 부부 합산 연 소득 1억원 이하로 제한한다. 또 주택 가액 6억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구매를 위해 금융권 대출을 실행한 경우다. 특히 2024년 이후 결혼한 신혼부부와 익산 외 지역 전입자에게는 연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기존 300만원에서 2배 확대된 규모다. 이자 지원 기간은 3년이다. 이 기간 아이를 낳으면 1자녀 가구는 1년, 2자녀 이상 가구는 2년까지 지원 기간이 연장돼 최대 3천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의 주거 안정 지원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정부 지원 대출 금리가 1.0∼3.0%인 점
【 청년일보 】 울산시 중구 럭키빌딩 5층에 교육장, 프로그램실, 개인상담 공간, 사무실 등을 갖춘 취약청년 전담 지원기관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청년미래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울산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며 지역 내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 청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움이 필요한 청년은 전화 또는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누리집에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