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28일 환자단체, 의·약사 단체, 제약사와 함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에서 ‘의약품 공급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한국병원약사회, 대한심장학회, 휴온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신원약품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2일 개최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의료제품 분야)’에서 제기된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한 정부의 의약품 안정공급 지원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취합·분석해 향후 의약품 안정공급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지원 확대 방안 및 센터 기능 강화 방안과 센터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지원 사업 현황이 논의됐으며, 환자단체 등의 건의·애로사항 청취도 이루어졌다. 제약업계는 희귀·필수의약품을 공급하는 업체에 대한 공식 인증 등 공급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과 희귀·필수의약품 긴급도입 기간 단축 방안 등을 건의했다. 환자단체는 최근 공급 중단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의약품의 공급계획 안내를 요청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청년일보 】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7.19%로 결정되면서 직장인 월평균 보험료가 16만원대로 상승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8일 ‘2025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된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은 올해보다 0.1%p 인상된 7.19%다. 이는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안정적인 상황이나, 그간 보험료율 동결과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태이고,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정부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향후 지출 소요를 고려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다만, 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여력을 함께 고려해 정부는 건강보험료율을 전년 대비 1.48% 인상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2025년 15만 8천464원에서 2026년 16만 699원으로 2천235원 증가하고,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2025년 8만 8천962원에서 2026년 9만 242원으로 1천280원 인상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을 발굴·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 청년일보 】 알피바이오는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해 지난해 3월 출시한 국내 최초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플래티넘’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생산량 2천600만 캡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복합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 증가와 함께, 독자적인 연질캡슐 기술력으로 복합 기능을 한 번에 담아낸 제품의 차별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씨슬 플래티넘’은 현대인에게 증가하는 대사증후군 관리 수요에 대응해 개발됐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간 건강 네 가지 기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제품으로, 복합 기능성·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알피바이오는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을 계승해 40년 이상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GMP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 대웅제약 우루사 연질캡슐로 대표되는 성공적 사례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품질관리 체계는 신제품의 안정적 생산과 시장 안착을 가능하게 한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부장은 “’여러 기능을 한 번에’라는 명확한 상품 가치가 바쁜 현대인에게 주요 구매 포인트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
【 청년일보 】 대웅재단은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하며, 혁신 의료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신진 연구자들의 성장 파트너로 다시 한번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혁신이라는 재단의 오랜 철학을 반영하며, 미래 의료를 선도할 창의적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춘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대웅재단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변화하는 의료·과학 환경에 맞춰 연구 주제를 새롭게 선정하고,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잠재력 있는 우수 연구자를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술연구지원은 ▲새로운 기전의 분해제 연구 ▲전 주기 신약개발에 AI 활용한 연구 ▲혁신적 유전자 치료 플랫폼 개발 또는 질환 원인 유전자 발굴 연구 ▲표적 조직 기능 복구를 위한 혁신 세포치료제 연구 ▲약물 접근성이 낮은 조직 표적화를 위한 제형 고도화 연구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를 활용한 신물질 발굴 및 노화 기전 연구 등 6가지 분야에서 연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만 45세 미만의 MD, VMD, RPH, PHD 취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1년간 최대 5천만원의 연구비(비과세, 간접비 포함)가 지원된다.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첫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마이핏 키해피’의 누적판매량 8만포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백화점 내 동국제약 마이핏 매장에서는 ‘마이핏 키해피’의 누적 판매량 8만포 돌파를 맞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는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동국제약 건강몰’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후 백화점 매장에 보여주면 ‘마이핏 키해피 체험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각 매장에서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마이핏 키해피’ 브랜드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코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영유아식품 전문기업 베베쿡과의 협업을 통해 베베쿡 회원 대상 베베쿡 키즈식 28세트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마이핏 키해피’ 1박스를 증정하고, 주문자 중 선착순 2천명에게는 체험팩을 증정한다. 8월 30~31일 양일간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유소년축구협회 주최·주관의 ‘제2회 청춘양구 배꼽컵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는 백호리그 우승팀 선수 전원에게 ‘마이핏 키해피’ 본품을 선물하고, 참가팀 전원에게는 체험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
【 청년일보 】 휴메딕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하천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ESG경영을 실천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27일 성남시 금토천 인근에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 ‘plocka upp'(줍다)와 영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북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된 환경보호 활동이다. 금번 행사는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주관하는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해 ESG 경영 중 환경(E) 분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휴메딕스 임직원들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금토천 주변을 걸으며 하천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임직원들은 더위 속에서도 깨끗한 하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휴메딕스는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오는 9월과 10월에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하천 생태계 보호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금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환경 보전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작은 실천을 지속 전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해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아세안(ASEAN) 대표 파머징 시장(Pharmerging Market)인 베트남에 본격 진출하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출시한 것에 이어 최근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셀트리온 베트남 법인(이하 법인)은 램시마 출시 이후 현지 최대 규모의 군(軍) 병원과 1년간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쥬마도 출시 직후 베트남 중남부 지역 의료기관 입찰에 낙찰돼 2년간 공급한다. 또 하반기에도 베트남 주요 병원에서 트라스투주맙 성분 제품의 입찰이 예정돼 있어 추가 수주 확보를 위한 영업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법인은 병원 입찰 및 영업 중심의 베트남 유통 구조를 고려해 베트남 전역의 병원 및 기관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및 맞춤형 마케팅으로 ▲제품 경쟁력 ▲직판 역량 ▲공급 안정성 등을 내세워 입찰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내 선진 의료 환경과 기술들을 공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에 대한 제약업계의 접근성을 높여 철저한 의약품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8월 28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통합정보방’을 신설,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에 대한 ▲의약품 불순물 분석법 등 시험방법 ▲국내 정책정보 ▲허용기준 ▲의약품 불순물 허용기준 설정 및 저감화 사례집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항목별로 제공한다. 또 업체가 불순물을 보다 빠르고 쉽게 확인해 불순물 표준품 확보와 분석법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불순물별 IUPAC명(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이 정한 화합물 명명법), CAS 번호(화학구조·조성 확정된 화학물질에 부여된 고유 번호), 화학 구조식도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통합정보방 구축으로 제약업계가 최신 규제 동향과 과학적 근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불순물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건강보험료율의 인상 여부와 구체적인 인상 폭이 금일 결정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건보료율이 결정되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시행령을 개정해 다음 해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건정심에서 내년도(2026년도) 건보료율을 결정할 예정이다. 건보료율은 현행 건보료율(7.09%)보다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 급증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재정 투입 등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어 건보료율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복지부도 앞서 국정기획위원회에 건보료율을 약 2% 안팎으로 인상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다만,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건보료율 인상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 건보료율이 복지부가 보고한 인상률보다 낮게 조정될 여지도 있다. 한편, 2010년 이후 건보료율은 5% 내외 인상폭을 기록했던 2010년과 2011년을 제외하면 1~3% 내외로 인상돼 왔으며, 2024년과 2025년에는 동결됐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국산 비만 신약 ‘슬리머’를 개발했던 역량을 바탕으로 국산 GLP-1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이하 에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에페의 효능과 가격 경쟁력,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가능성 등 고려 시 에페가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두는 주력 제품으로 성장해 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 한미약품의 비만 신약 ‘슬리머’…“비만치료제 명가 역량 증명” 2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200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으로부터 독자적으로 개발한 국산 비만 신약 ‘슬리머’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 ‘슬리머’는 시부트라민에 메실산염을 부착한 개량신약이다.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임상 1·3상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가격을 월 복용비용 기준 기존 제품(10~11만원)보다 저렴(6~7만원)하게 책정, 이를 바탕으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슬리머는 출시 이후부터 커다란 영향력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출시 3개월 만에 108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책임졌다. 또 출시 당시 국내 비만치료
【 청년일보 】 고바이오랩은 핵심 비만 치료용 균주 Akkermansia muciniphila(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KBL983 국제 특허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등록이 결정돼 글로벌 독점 권리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 확정은 기 확보한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캐나다 특허에 이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독점적 권리를 획득한 것으로, 이로써 고바이오랩은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의 사업화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KBL983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유래한 균주로, 대사 관련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능이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체중 조절 ▲내당능 장애 및 당뇨 ▲동맥경화 ▲지방간 등 비만으로 인한 주요 대사질환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 KBL983 기반의 비만치료제는 기존 GLP-1 수용체 작용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요요현상(Yo-Yo effect) 및 소화불량과 같은 부작용 우려가 적으며, 경구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까지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미국은 글로
【 청년일보 】 제놀루션은 자회사 비앙블바이오텍의 플라즈마 뷰티 디바이스 ‘앙블쁘리띠’가 금일 오후 10시 55분부터 60분간 현대홈쇼핑에서 방송된다고 27일 밝혔다. ‘앙블쁘리띠(ENVOL pritti)’는 콜드 플라즈마 기반의 피부 진정·재생 디바이스로 이미 CJ온스타일,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주요 4대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왔다. 특히 현대홈쇼핑에서는 지난4월 첫 방송에 이어 121일만에 재개된 2차 방송으로 높은 재구매율과 고객 충성도를 입증한 바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7~8월 여름 휴가 성수기로 인해 홈쇼핑 방송 횟수를 줄였으나 이번 현대홈쇼핑 2차 방송을 시작으로 판매 확대에 다시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부 내부·외부 노화 예방을 위한 프리미엄 화장품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