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통일부 장관에 김영호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고검장 출신인 김홍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성신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명박 정부 대통령통일비서관과 외교통상부 인권대사를 역임했다. 윤석열 정부 통일미래기획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 비서실장은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한 국제 정치·통일 정책 분야 전문가다"며 "통일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어 원칙 있는 대북정책, 일관성 있는 통일 전략을 추진할 적임자다"고 평가했다. 김홍일 권익위원장 내정자는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5기로 수료 후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 고검장을 지냈다. 김 비서실장은 "강직한 성품과 합리적 리더십을 통해 부패 방지 및 청렴 주관기관으로서 권익위 기능과 위상을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책임자"라고 언급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는 역도선수 출신인 장미란 현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를 발탁했다. 【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는 미래 창업자 및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제1회 혁신창업스쿨 콘퍼런스'를 열어 혁신창업스쿨 교육생에게 최근 창업 트렌드를 안내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혁신창업스쿨은 기술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 관련 지식이 없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날 행사에는 야놀자 대표가 참여해 교육생과 창업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 엔비디아코리아·슈퍼빈·닥터나우·LB인베스트먼트 등의 기업과 벤처캐피털의 전·현직 대표도 강연을 통해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해 소개했다. 혁신창업스쿨 교육생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 교육을 받고, 이 중 교육 성과가 우수한 교육생 상위 10%(210명 안팎)는 사업모델 정립 등의 실습 교육도 받는다. 또 올해 안에 이들 중 우수 성과자 21명을 최종 선발해 기업설명(IR) 시연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중기부에 따르면 혁신창업스쿨은 교육생 2천100여명 내외를 대상으로 창업 기초 역량 관련 온라인 교육 및 최소요건제품·시장검증·멘토링 등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위한 오프라인 결합 교육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오는 30일부터 '탄소공간지도 시스템'을 공개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탄소공간지도'는 도시 내 활동으로 발생하는 부문별(건물, 수송, 토지이용) 탄소배출량과 도시 탄소흡수원의 흡수량을 공간단위 기반(격자, 행정구역 단위 등)으로 시각화 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탄소공간지도를 통해 누구나 도시지역, 농림지역 등 용도지역, 읍·면·동 등 행정구역 단위로 탄소배출량·흡수량 정보를 조회하고 지역별로 통계를 비교할 수 있으며, 국내외 탄소공간지도 유사 사례 및 데이터 구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탄소공간지도는 지자체가 도시계획 수립 시 탄소중립요소를 반영하기 위한 기초조사 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탄소배출이 적은 압축적(compact) 공간구조,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공원입지 결정, 도로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신설 등 데이터 기반 도시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중교통 통행량이 자가용 통행량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해제된 지난해 대도시권의 연평균 일일 광역 통행량은 1천11만회로, 지난 2021년(945만회)에 비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수도권·부산·울산권·대구권·광주권, 대전권을 포함한 대도시권의 시도를 넘나드는 자가용 및 대중교통 통행량이다. 지난해 연평균 일일 대중교통 통행량은 259만회로, 2021년 233만회 대비 11.1% 증가했다. 또 자가용·대중교통 통행량 증가율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년 대비 8.5% 증가해 다른 권역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이어 대구권 5.9%·부산·울산권 5.6%·광주권 5.2%·대전권 4.4%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아울러 통행량은 늘었지만, 출퇴근에 드는 시간은 2020년에 비해 줄었다. 지난해 대도시권 광역 출퇴근에 소요된 연평균 일일 통행시간은 약 116분(출근 56.5분·퇴근 59.4분)으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내달 1일부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을 통해 마일리지 적립횟수 상한을 월 44회에서 월 60회로 상향한다고 26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로, 현재 이용자 수는 약 67만2천명에 달한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의 시행으로 기존 이용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들이 마일리지를 최대 60회까지 적립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주요 카드사 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참여 카드사가 기존 6개(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DGB)에서 신규로 5개(국민, 농협, 비씨, 삼성, 현대)가 추가돼 이용자의 선택권도 대폭 확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알뜰교통카드가 온 국민 대표 교통카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모바일 페이로도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개선한 것에
【 청년일보 】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 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백범 김구 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1894년 동학 군의 선봉장을 역임했다. 1905년 을사조약(乙巳條約)이 강제로 체결되자, 이준·이동녕 등과 함께 구국운동에 앞장섰다. 1908년 독립지사들의 비밀 결사 조직인 신민회(新民會)에 가입,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등 기울어가는 조국을 구하고자 의병활동과 계몽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1919년 3ㆍ1운동 직후 중국 상해로 망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과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 하는 등 평생을 조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온겨레가 애국심으로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던 백범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은 오늘의 대한 민국을 이룩한 바탕이다"며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 청년일보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교류 강화와 함께 우수한 베트남 청년인재 배출을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이날 하노이 삼성전자 R&D센터 창의존에서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미래 세대와의 대화에는 Korea IT School 교육생, VKIST 연구원,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 한국 진출(또는 희망) 베트남 기업인 등 약 50여 명의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이 참석했다. 이종호 장관은 한-베트남 청년들의 제언에 대한 답변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들이 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는데, 이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orea IT School의 교육 인원을 내년에는 2배로 늘리는 등 우수한 베트남 청년인재가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VKIST와 같은 연구기관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연구자 교류 활성화와 양국간 R&D 협력 확대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orea IT School(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공공건축을 조성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오는 6월 26일부터 '2023 대한민국 공공건축상'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공공건축상은 국토 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부터는 공공건축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국민 누구나 우수 공공건축물을 추천할 수 있는 추천 접수제도를 도입하고, 국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는 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학계·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14점을 선정한다. 공공건축 부문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발주기관·설계자·시공사 등에 대하여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건축공간연구소장상·한국토지주택 공사장상)·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 등 상장 및 표창 12점이 수여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 건축기획 업무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상 2점이 수여된다. 국민참여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공공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사진이나 동영상 응모로 참여할
【 청년일보 】 서울 시내 일부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심야버스가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8개 지역을 5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시범운행지구는 서울 여의도, 청와대 일대, 합정∼청량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충북 혁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경북도청 신도시, 경남 하동,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8곳이다. 기존 시범운행지구인 서울 청계천과 대구 수성구·달성구 일원은 구간의 길이가 확장됐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차를 이용한 여객·화물운송사업 허용 등 다양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지난 2020년 5월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국 12개 시도에 16개 지구가 지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늘었다. 충남과 경북·경남에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과 울산에는 아직 시범운행지구가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과 울산 두 지자체도 늦어도 내년 안으로는 지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디지털플랫폼정부' 시행으로 정부의 일처리 방식이 효율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모든 데이터를 상호 간 공유데이터로 구축하고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에 연계하도록 하는 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법 적용에는 국회와 법원 등 헌법기관의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기관도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20일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정부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기관별 원천 데이터를 가공한 개별 공유데이터의 구축·관리와 연계가 의무화된다. 공공기관은 모든 데이터를 공유데이터로 구축하고,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에 연계해야 한다. 기존에도 공공기관은 데이터 등록을 할 수 있었으나, 의무가 아니라 기관 재량에 따라 등록이 이뤄졌던 만큼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관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개정 후에도 정보 공유 시 국익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거나 명시적으로 공유가 금지된
【 청년일보 】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등의 요인으로 인해 지난해 보다 한 단계 하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평가대상 64개국 중 2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D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IMD는 작년·재작년 주요 통계 지표 및 설문 등을 토대로 한국의 국가경쟁력을 28위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27위)보다 한 단계 하락한 순위다. 20년 23위를 기록한 뒤 3년 연속 순위가 보합·하락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14개 국가 중 순위는 7위로 작년(6위)보다 1단계 하락했다. 32위였던 말레이시아의 순위가 5단계 상승하면서 우리를 앞질렀다. '30-50 클럽'(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천만명 이상) 7개국 가운데는 미국(9위)과 독일(22위)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1989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경제 성과·정부 효율성·기업 효율성·인프라 등 4개 분야의 20개 부문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조사 대상 국가 수는 매년 바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 성과 순위는 지난해
【 청년일보 】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BTS 10주년 페스타 행사(주최 빅히트뮤직, 하이브)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16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서울시에 인파 안전과 관련해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동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고, 행사에 불꽃놀이가 포함돼 있으며 늦은 시간대에 끝나 일시에 많은 인원이 교량, 도로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인파사고가 우려된다"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했다. 이어 "행사 종료 이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으로 몰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교통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외국인 관람객들도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안전 방송, 안내 표지판 등이 충분히 안내되도록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행사 참여자들이 온열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리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