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요일인 4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내륙에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5∼40㎜(많은 곳 60㎜ 이상)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울러 북상하는 제4호 태풍 에어리(AERE)의 영향으로 제주도 동부·남부·산지는 전날 모레 오전까지 10∼50㎜의 비가, 제주도 북부·서부와 남해안도 같은 시기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1.0∼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