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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친환경차 보급...국내 누적 판매량 100만대 달성

지난달 국내 시장 친환경차 2만9484대 판매···102만3484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국내 누적 판매량 가장 많아

 

【청년일보】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이 누적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동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친환경차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2만9484대를 판매해 친환경차 누적 판매 대수 102만3484대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포함)가 55만6854대(전기차 14만3636대, 수소전기차 2만4874대, 하이브리드차 38만8344대), 기아가 46만6630대(전기차 8만6100대, 하이브리드차 38만530대)를 각각 팔았다.

 

국내 누적 판매량이 가장 많은 차종은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다. 지난 2013년 출시돼 지금까지 18만3837대가 팔렸다.

 

2018년(2만4568대)부터 2019년(2만9708대)과 2020년(3만8989대)을 거쳐 지난해(2만6977대)까지 4년 연속 2만대 이상씩 팔렸다.

 

올해 하반기 완전변경 모델인 7세대 그랜저가 출시되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누적 판매 대수는 조만간 2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어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가 12만6485대가 팔려 누적 판매 대수 2위에 올랐다. 2016년 1세대가 나온 뒤 6년 만에 올해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수소전기차 넥쏘도 2만4667대가 팔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에 한몫했다.

 

출시 첫해인 2018년 727대가 팔린 데 이어 2019년(4194대), 2020년(5786대), 지난해(8502대) 등으로 매년 판매량이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5000대 넘게 팔렸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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