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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 'TMMi 레벨 3' 인증 획득

업무 효율성 15% 개선···연간 약 3억 원 추가 비용 절감 기대

 

【청년일보】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TMMi(Test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 3'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TMMi Level 3 인증을 최종 승인받고 지난 7일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TMMi는 소프트웨어(이하 SW) 테스트 조직의 성숙도를 평가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모델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SW 테스트 분야 공식 심사모델이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시스템 결함 검출률 20% 향상 및 시스템 장애로 인한 기회 손실 비용 연간 약 74억 원 절감을 예상하며, 업무 효율성 15% 개선으로 연간 약 3억 원의 추가 비용을 절감할 것이란 업계 설명이 나온다.

 

또한 SK하이닉스 구성원의 IT QA(Quality Assurance, 품질보증) 역량을 입증하며, SW 테스팅 관련 글로벌 기술 역량을 높인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TMMi 인증은 기업 스스로 구축한 프로세스를 TMMi 재단이 공인한다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 세계 130여 개 기업이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중 레벨 3 인증획득 기업은 85개 사(국내 5개 사) 정도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업계 최초 레벨 3 인증획득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TMMi Level 3 테스트 프로세스를 구성원이 구체화할 수 있게 노력하는 한편 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측정 지표도 꾸준히 개발·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TMMi 4·5단계 수준과 다른 영역 확대를 위해 QA 전문기술 역량과 요소기술을 확보할 전략이다”고 덧붙였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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