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생명존중시민회의는 '2022 생명사랑 유튜브영상 공모전' 대상에 예다움 팀이 제작한 'to 위로가 필요한 너에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모전에서는 총 34편의 작품들이 응모됐으며, 대상으로 'to 위로가 필요한 너에게(예다움 팀)'를 비롯해 'D-day(이인화)', '오지랖(김성준)' 우수상 2팀과 장려상으로 '행복했던 그때처럼(그나지나)', 'B와 D사이, Cherish(무지개 팀)', '파파게노 효과(박수진)', '들리지 않는 외침(김윤주)', '작은 관심이었을 뿐인데(최정아)' 등 5팀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 총 75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됐다. 공모한 작품들에 대한 심사는 10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합목적성, 독창성, 공감성, 완성도, 사회적 파급효과(조회 수, 좋아요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루어졌다.

이 밖에도 생명존중시민회의는 당선작과 별도로 '자살 유가족의 권리(김예진, 이지우, 최원석, 유서영 팀)', '산다는 건 뭘까(청춘교사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허민지)', '아무도(이소연)' 등 4편의 작품을 가작으로 선정하고, 이들 작품에 대해서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응모 작품들의 영상 수준이 질적으로 크게 발전했고,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생명존중 문화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임삼진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이사는 "올해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대부분이 작품성이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깊었다"며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의 메시지를 담은 유튜브 동영상들이 자살예방 활동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사회자본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유튜브 영상공모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심사위원은 고영수 라이프호프 실장, 김민준 Now-list 대표, 김은경 명지대 객원교수, 서경주 전 광주MBC 사장,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센터장, 이유미 UN생물다양성한국협회 이사장,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사장, 조현섭 총신대 교수, 태범석 생명존중시민회의 상임대표, 현명호 중앙대 교수(이상 가나다순) 등 10명이 심사를 맡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