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야나주 구루그람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에서 GM인도법인(이하 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를 나누는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부사장과 아시프 카트리 GMI 생산담당 부사장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833/art_16921715611255_e8d4cb.jpg)
【 청년일보 】현대차는 인도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해 인도 자동차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한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법인에서 GM 인도법인(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의 탈레가온 공장 인수는 급성장하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주도권 강화와 이를 통한 전동화 전환 생산 능력 확보가 목적이다.
현대차는 탈레가온 공장 인수로 전반적인 생산력 확대와 함께 인도 전기차 시장 선제 대응을 위한 전기차 현지 생산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2025년부터 탈레가온 공장에서 본격 양산이 시작되면 앞서 올 상반기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 연 82만대 생산 능력에 더해 인도 내 총 생산 능력은 최대 100만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 김언수 부사장은 "2025년 탈레가온 공장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인도 자동차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최첨단 제조 허브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