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랜드재단은 지난 25일 추석을 맞아 협력기관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천사박스 전달식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화평교회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천사박스 전달식에는 이재욱 이랜드재단 본부장, 박정숙 강서구 가족센터 센터장, 이제학 오프라이스 CD장, 조휘상 기아대책 행복한나눔 팀장, 왕쉐 화평교회 봉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사박스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1천4개 가정에게 식료품,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랜드그룹 대표 공헌활동이다.

이번 천사박스에는 오프라이스, 산들산들, 지파운데이션, 기아대책 행복한나눔이 후원에 동참해 약 2억원 상당 물품이 전달됐다.
 

기증된 천사박스는 온누리교회, 강서구 가족센터, 경기광주이주민나눔센터, 글로벌한부모센터, 프래밀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시아인마을 현장 기관을 통해 1천4개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마음을 모아준 협력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랜드재단은 모두가 존엄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 기업, 교회, 단체와 연대하며 이웃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에브리즈 플랫폼을 통해 가정 밖 청소년, 다문화가정을 돕는 현장기관을 돕고 있다. 지난 2020년도부터 지속돼 8회차를 맞은 천사박스 나눔을 통해 누적 약 7천여 명의 이웃에게 16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