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무역·기술 안보 포럼' 발족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무역·기술 안보 포럼 발족 및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044/art_16987103934436_7c7d4f.jpg)
【청년일보】 무역·기술 안보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같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 전략 모색의 장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무역·기술 안보 포럼' 발족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고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등 경제안보 이슈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내외 상황을 점검하고 무역·기술 안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을 꾸렸다는 설명이다.
포럼 위원으로는 무역·기술 안보 분야의 최고 수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해당 포럼은 총괄전략, 무역안보, 기술안보 등 3개 분과로 나눠 분야별 주제에 대해 심층분석을 진행한 뒤 전체회의에서 정책 시사점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분야별 무역·기술 안보 이슈를 점검하고 위기 요인을 진단한 뒤 내년 3월까지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방안 등을 담은 '무역·기술 안보 전략'(가칭)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한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글로벌 통상, 산업환경 패러다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문제 인식과 대응 방향에 대한 공유와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포럼 위원들께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략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