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개최된 태영건설 채권단 설명회[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101/art_17043529130143_30b9c6.jpg)
【 청년일보 】태영건설 주가가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추진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날 대비 5.39% 급락한 3천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태영건설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17.87%(580원) 내린 2천665원까지 급락세를 보였으나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날 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서 채권단 600여 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워크아웃 개시 여부는 미지수다.
당초 시장은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이나 SBS 매각 등 태영그룹의 강력한 자구안을 기대했으나, 태영그룹이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자 워크아웃 진정성에 대한 의심이 생기고 이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