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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 주의 하세요...... 프랑스 파리 전철역 그늘 43도 기록

이라크 바그다드 보다 더워
철로 손상우려, 기차여행 미루거나 자제 요청

에펠탑 근처 분수내에서 더의를 식히는 여성 [사진=연합뉴스]
에펠탑 근처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여성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유럽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한주를 보냈다.

영국 가디언지 7월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프랑스가 이틀연속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네덜란드의 기록된 최고 기온은 지난 수요일(현지시간) 아인트호벤에 기록된 39.3˚C였고 하루도 안되 기록은 깨졌다. 길제리젠 공항의 목요일(현지시간) 온도는 40.4˚C를 기록했다고 네덜란드 왕립 기상청(KNMI)이 밝혔다.

벨기에 왕립 기상청(RMI)은 수요일 앙길루 지역의 기온이 40.2C 기록했고 목요일에는 네덜란드 국경지역인 클라인브로겔 의 기온이 40.6˚C 를 기록 했다고 밝혔다. KNMI 와 RMI 관계자는 ”1833년에 온도를 관측한 이래 벨기에 역사상 최고 기온이다”라고 전했다.

독일 북서지역 링겐시 어제 41.5˚C를 기록했고 이는 독일 역사상 처음 41˚C 이상의 기온이 측정된 것이라고 독일 기상청은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 파리-몽수리역의 25일 오후1시(현지시간) 기온이 40.4˚C를 기록했으며 오후 4시에는 42.6˚C까지 치솟았다고 프랑스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파리-몽수리역 그늘의 온도가 43˚C였으며 이는 이라크 바그다드시의 최고 기온과 같다. 이번 폭염의 강렬한은 믿기 힘들다” 라고 말했다.

유럽각국은 노숙자 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공공빌딩을 개방해 쉼터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번 더위로 철로의 손상이 예상돼 기차여행을 미루거나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스위스 연방 기술연구소는 올해 초 논문을 통해 “2018년의 북유럽의 혹서는 인간 활동/산업화로 인한 기후변화dml 없이는 통계상으로 불가능 한 것” 이라고 발표했다.

 

김동훈기자 jdhk_l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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