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3.6℃
  • 흐림강릉 11.1℃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5.6℃
  • 구름조금대구 14.4℃
  • 구름많음울산 13.5℃
  • 맑음광주 17.2℃
  • 맑음부산 16.2℃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4.6℃
  • 구름조금보은 14.2℃
  • 맑음금산 15.1℃
  • 맑음강진군 19.2℃
  • 구름많음경주시 13.3℃
  • 맑음거제 17.4℃
기상청 제공

수입차 10대 중 4대 '법인차'…벤츠·BMW '선호'

남성은 BMW, 여성은 메르세데스-벤츠 선호
'연두색 번호판' 시행…수요 소폭 감소 전망

 

【 청년일보 】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10대 가운데 4대 가량은 법인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벤츠가 최다판매를 기록했고 남성은 BMW를, 여성은 메르세데스-벤츠를 각각 선호하는 경향이 엿보였다.

 

아울러 수입차 업계에서는 올해 '연두색 번호판'이 실시됨에 따라 법인차량에 대한 수요가 소폭 줄어들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전체 수입차(테슬라 제외) 27만1천34대 가운데 법인 명의로 등록된 차량은 10만7천677대로 집계됐다.


이를 점유율로 환산하면 39.7%로, 나머지 60.3%(16만3천357대)는 개인이 구매했다 지난 2022년 판매된 전체 수입차 가운데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율 39.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법인 명의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4만466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였다. 이어 BMW(2만9천779대), 포르쉐(6천942대), 아우디(6천892대), 볼보(4천449대) 순이었다.


아울러 성별로 보면 남성과 여성이 지난해 구매한 수입차는 각각 10만7천940대, 5만5천417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구매자의 3분의 2는 남성, 나머지 3분의 1은 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남성이 가장 많이 구매한 수입차 브랜드는 3만4천357대를 기록한 BMW였으며, 이어 벤츠(2만1천335대), 볼보(7천765대) 순이었다.


여성이 구매한 수입차 '톱3' 브랜드는 벤츠(1만4천896대), BMW(1만3천259대), 볼보(4천804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의 경우 남성은 BMW, 벤츠, 폭스바겐 순으로, 여성은 벤츠, BMW, 미니(MINI) 순으로 많이 샀다.

 

수입차업계 한 관계자는 "법인차량이라고 해서 특별히 제공되는 혜택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는 연두색 번호판이 시행됨에 따라 수요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