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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미래' 불변공식 각인…이재용 회장, '삼성 명장' 15인과 간담회

핵심 기술인재 '명장'들과 간담회…인재육성 중요성 강조
이재용 회장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두 번째 경영 행보로 핵심 기술 인재들을 직접 챙겼다.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통신기술 R&D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핵심 기술인재'를 챙긴 것은 미래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 개발과 우수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으며,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회장은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향후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

 

삼성은 학력, 성별, 국적 등 출신과 무관하게 기술인재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부여해 능력에 따라 중용하고 있다. 1957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1995년부터는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완전히 제외했다.

 

실제로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 명장'까지 오른 직원들도 다수 존재한다.

 

이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에 따라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년 기술인재 육성과 세계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삼성기능올릭픽 사무국을 설치하고 2007년부터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국제기능올림픽을 8회 연속 후원했으며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17년 연속으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비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장은 선수단에게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인재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에스원 등 삼성 관계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우수 기술인재를 매년 100여명씩 특별 채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 관계사들이 채용한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기술인재는 총 1천500여명에 달하며, 입사자 중에는 대통령 표창·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한 인재도 200명에 달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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