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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한계 넘는다...'CAR-NK' 치료제 눈길

CAR-NK 비특이적으로 타겟세포에 작용
CAR-T 치료서 발생 가능한 CRS 감소효과  

 

【 청년일보 】 항암 면역세포치료제인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치료제 중 CAR-T세포 치료제와 더불어 CAR-NK세포 치료제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2일 제약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CAR 면역세포치료제는 환자로부터 T세포 또는 NK세포를 얻어 체외에서 유전자를 변형시켜 대량으로 배양시킨 뒤 다시 환자에게 이식하는 ACT(adoptive cell transfer) 방식을 사용한다. 

 

학계 등에 따르면 CAR은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을 형성하는 수용체로 세포 외 항원 인식 도메인인 scFv과 세포 내 신호전달 도메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CAR-T 세포는 환자로부터 분리한 T 세포를 유 전학적으로 변형해 CAR이 발현시킨 세포로 CAR의 scFv가 종양 관련 항 원 (Tumor-associated antigen, TAA)을 인식하면 활성화가 일어나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1세대 CAR는 T세포 활성화를 위해 CD3z만을 신호전달 부위로 활용해 CAR-T세포의 수명이 짧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을 만큼의 IL-2를 생성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2세대에서는 짧은 수명 개선에 중점을 두었고, 3세대에서 미국 FDA 치료제 승인을 받은 노바티스사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tisagenlecleucel)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예스카르타 (axicabtagene ciloleucel)가 혈액암 치료에서 주목받았다. 

 

다만 고형암에서는 CAR-T 세포 자체의 면역 원성에 의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ytokine release syndrome, CRS)와 GvHD로 인한 부작용 등과 함께 동종 이식의 어려움이 있는 CAR-T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인 CAR-NK가 주목 받고 있다. 

 

CAR-NK의 장점은 비특이적으로 타겟세포에 작용할 수 있어 동종 이식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CRS 및 GVHD등 부작용도 적어 안정성과 함께 특정 항원의 발현 감소로 내성 문제에도 장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CAR-NK 치료제는 건강한 사람의 혈액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 세포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특정 암세포와 결합하도록 만든 뒤 환자에게 투여하는 항암제다.

 

최근 JW신약은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이하 '큐어에이아이')에 이어 C&C신약연구소와 함께 고형암을 타깃하는 신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에 나섰다. 

 

앞서 JW신약은 지난해 12월 자사 연구법인 JW크레아젠으로부터 핵심 연구 과제인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판매 로열티·기술료 등을 포함한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  

 

JW신약과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큐어에이아이와 공동연구를 통해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 조작 기술 기반의 CAR-NK 세포치료제 R&D(연구개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할 방침이다.

JW신약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CAR-NK 세포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세포만을 사용해야 하는 CAR-T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 CAR-T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CRS 관련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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