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홈플·롯데·이마트, '과일값 안정' 총력…수입 과일 확대

가격 급등 과일 이윤 줄여...B급 물량·수입 과일 확대 중

 

【 청년일보 】 최근 과일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물가 안정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산물할인쿠폰(농할),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일일 단위로 산지 시세를 확인하고, 자체 이윤(마진)을 줄이는 등 과일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못난이 과일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국산 과일 할인 행사, 할당관세가 적용된 저렴한 수입 과일 판매 확대에 나서는 중이다.


특히 정부가 24종인 관세 인하 품목에 체리·키위·망고스틴을 추가하기로 결정하며 해당 품목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들은 내달부터 뉴질랜드 키위와 태국산 망고스틴을, 오는 5월 중순부터 미국산 체리를 각각 들여올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체리와 망고스틴 물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늘리고 내달부터 무관세 뉴질랜드 키위도 들여온다.


이마트도 체리·키위·망고스틴 도입 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확대하고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 과일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망고스틴 도입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체리와 키위도 추가 물량을 확보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