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반려동물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동물의 건강관리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며, 반려견 치아 관리를 위한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도 주목받고 있다.
27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 성장과 함께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이, 올해 1월 동물 약국으로 확대 판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가구 수는 약 600만 가구로 10년 간 65% 증가했으며, 이와 더불어 동물 약국 수도 2023년 기준 약 1만1천여개로 10년 간 8.4배 증가했다.
특히, 미국수의사치과협회(AVDS)에 따르면 생후 3세 이상 반려견 80%가 치주질환을 경험하며, 치아 관리만 잘해도 수명이 20~30%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나 반려견의 구강관리를 위한 시장도 꾸준히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동국제약의 반려견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은 국내 최초로 개발·특허 받은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이다. 치아지지조직질환 및 치은염에 효과가 있는 동물용의약품으로 2021년 출시되어 동물 병원에서만 판매해 오다, 올해 1월 약국 전용 규격 60정을 출시하며 동물 약국으로 유통을 확장했다.
주성분은 동국제약의 대표 잇몸약인 인사돌플러스와 동일한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이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1:2)로 배합돼 있어 잇몸 겉과 속에 동시에 작용한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잇몸뼈 형성을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돕고,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캐니돌 정'은 동물 임상을 통해 반려견 치주질환에 대한 개선효과를 입증했으며, 스케일링과 병행 시 치료 효과가 더욱 증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효과가 입증된 치주질환 의약품을 사용하기 보다, 사료나 간식 등 보조 요법으로 대처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동국제약은 반려인들이 효과가 입증된 동물용 의약품으로 치주질환을 초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반려견 치주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캐니돌 정'의 용법 용량은 5kg 미만 소형견은 1일 1정, 5~10kg 중형견은 1일 2정, 10kg 이상 대형견은 1일 3정을 복용하면 된다. 약국 전용 규격인 60정으로 소형견 기준 2개월, 중형견 기준 1개월 복용 가능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