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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배달 시간만큼 보험료 책정"...배달종사자용 공제보험 출시

시간당 보험료, 현재 853원에서 714원으로 16% 낮아진 셈

 

【 청년일보 】 배달 종사자가 실제 배달하는 시간에 따라 보험료를 매기는 시간제 공제보험이 출시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5일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설립 이후 첫 시간제 공제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을 비롯해 쿠팡이츠, 바로고, 부릉 등 8개 배달 사업자가 함께 세운 비영리법인이다. 이는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를 낮추고,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활동한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종사자가 실제로 배달하는 시간만 측정해 보험료를 과금하는 시간제 공제보험이다.

 

현행 보험상품의 보험료는 시간으로 계산하면 평균 853원 수준인데, 이번 상품의 보험료는 이보다 16.3% 저렴한 시간당 714원이다.

 

조합은 오는 8월말 연·월 단위 공제보험도 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보험료를 현재 연간 178만원 수준에서 32.6% 낮은 120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정부는 배달 종사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제보험은 각 배달대행 플랫폼의 모바일 앱 및 공제조합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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