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서 예보관이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728/art_17208796133121_07df6f.jpg)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다.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밤 사이 충청권남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 충청북부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원영동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많은 곳 북부 제외 200㎜ 이상, 산지 300㎜ 이상), 전남남해안 60~120㎜(많은 곳 200㎜이상), 부산·울산·경남(13일부터) 50~100㎜(많은 곳 경남남해안 150㎜ 이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0~100㎜, 전북남부, 대구·경북남부 30~80㎜, 전북북부 20~60㎜,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중·남부,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10~40㎜, 강원영동 5~20㎜로 예보됐다.
이외에도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5~2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일부 경북북부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2.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