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로고.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729/art_17210005507373_3462b8.jpg)
【 청년일보 】 연간 소득 1억원이 넘는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 및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총 1천32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0년의 528명과 비교했을 때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전체적으로 1억원을 초과한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천781명으로, 전체 3만9천366명의 약 7%를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가 1천71명, 40대가 273명, 50대 이상이 113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1천481명은 2천500만원 미만의 수입을 신고했다.
이날 공개된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 개인 계좌를 노출해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과세 당국은 구독자들이 개인 계좌로 후원금을 송금하는 경우 거래 내역을 포착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하며, 이는 사실상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