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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내년 경영 전략 재검토…대응방안 고심

내수·수출 불확실성 증폭…미래 예측 가능성 떨어져

 

【 청년일보 】 계엄령 사태 이후 경영 환경이 악화되며 유통업계가 대응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정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롯데는 식품, 화학, 유통, 관광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 각자 맞는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중이다.


롯데 식품군은 과도한 환율 상승으로 수입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원가 절감을 위한 생산 효율성 제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면세점 역시 달러로 상품을 수입하기 때문에 실시간 환율 변동을 살피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세계그룹도 탄핵 정국 이후 사업상 변수를 고려해 내부적으로 대응 전략을 모색 중이다. 


CJ그룹 역시 비상계엄 사태가 발발 이전에 이미 내년 경기 전망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보수적인 관점의 경영 전략을 마련해 왔다.


아울러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실적 전망마저 불투명해지며 기업들이 달러화 등 현금을 확보해 두는 한편 수익성을 중심에 둔 사업·인력 구조조정 등의 고강도 긴축을 병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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