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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리베이트 의혹 제약 3개사 수사 돌입

병원 운영 학교법인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
의사·제약사 직원 등 8명도 배임중재 등 혐의로 수사

 

【 청년일보 】 검찰이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제약사 3곳을 수사하고 있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중순부터 3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약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이 수사 중인 제약사는 각각 혈액제제 전문기업, 진통제 분야 중견기업, 안과 의약품 특화 제약사 등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형 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1곳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의사와 제약사 직원 등 8명도 각각 의료법 위반 및 배임수재, 약사법 위반·배임중재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수사 중인 의사와 제약사 직원 가운데 일부는 배임중재 혐의 외에도 ▲약사법 위반 ▲업무상 배임 ▲사문서 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 여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혈액제제 전문기업은 “의료 기관에 공급 중인 품목은 필수 의약품인 혈액제제로, 높은 시장 수요에 비해 공급처는 소수에 불과해 리베이트의 동인이 없다”며,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은 약사법 등 관련 규정을 준수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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