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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SDI, 2분기 예상보다 적자 증가 전망…목표가 하향”

삼성SDI 2분기 목표주가 28만원→24만원 하향 조정
2분기 영업적자 1천938억원…각형 배터리 출하 저조
연간 영업적자 6천990억원…올 4분기 흑자전환 추정

 

【 청년일보 】 KB증권은 19일 삼성SDI 2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보다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영업적자는 1천938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영업적자 980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클 것”이라며 “전 분기 대비 20~30% 반등이 기대됐던 각형 EV(전기차) 배터리 출하가 저조한 수요로 인해 증가율이 한 자리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북미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의 가동률 하락으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령액이 줄어드는 점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한 주당 가치 희석과 유럽·북미 전방 수요 부진으로 인한 적자 추정치를 확대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올해 삼성SDI의 연간 영업적자가 6천99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적자 3천210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분기 실적의 흑자 전환 시점은 유럽을 중심으로 각형 EV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분기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적이 기대되는 올해 4분기로 추정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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