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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사랑의 쌀' 기부로 지역사회와 온정 나눠

1사1촌 결연 마을서 구매한 쌀 40포대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전달
초등학생 감동 편지 '큰 울림'... 2016년부터 총 18.1톤 쌀 기부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1사1촌 결연 마을에서 구매한 쌀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금호건설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청암지역아동센터에 쌀 40포대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암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금호건설과 인연을 맺어온 아동복지시설로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습 지도와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센터 리모델링 지원과 농산물 기부 등을 통해 아이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기부 활동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정성껏 쓴 감사의 손편지와 롤링페이퍼가 금호건설 직원들에게 전달되어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 어린이는 편지에서 "매년 쌀 선물을 받아서 제가 이렇게 키가 많이 컸나 봐요.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내온 손편지는 오히려 우리에게 더 큰 힘이 된 소중한 선물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금호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쌀 기부를 지속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8.1톤의 쌀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는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려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금호건설이 1사1촌 결연을 맺고 있는 충청북도 증평군 사곡리마을에서 재배됐다.

 

금호건설은 2014년부터 사곡리마을의 농산물을 꾸준히 구매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이를 다시 복지기관에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왔다.

 

금호건설 측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작은 빛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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