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iM금융그룹(회장 황병우)은 지난 11일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의 올해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고 소속 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2025 피움랩 7기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피움랩 소속 10개 스타트업이 IR을 진행했으며, 머스트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카카오뱅크, iM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의 13개 투자사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1부에서는 외국인 특화 및 핀테크 플랫폼 분야 4개 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외국인 구인구직 플랫폼인 ‘워크비자’ ▲딥러닝 기술 기반 경공매·부실채권 퀀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랜스파머’ ▲타국 의료생활권 다국어 의료 및 보험 서비스 인메딕을 제공하는 ‘국제화연구소’ ▲낮은 수수료(0.3%) 계좌 기반 PG 서비스인 ‘바이올렛페이’의 발표가 투자자와 iM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참관 아래 이뤄졌다.
2부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재무관리 AI 에이전트 PFAI를 개발한 ‘웰스가이드’ ▲국내 입국 외국인의 초기 정착 서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포트’ △생성형 AI 기반 금융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미리내테크놀로지스’ ▲커뮤니티 전용 맞춤형 생성형 스토어 톡켓을 운영하는 ‘겜퍼’ ▲부동산 데이터 심층 분석과 LLM 기반 법률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코퍼레이션’ ▲블록체인 SSI 기반 신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로스허브’까지 6개 사가 무대에 올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움랩 7기는 지난 3월 모집을 시작해 총 14개 사를 선발하고 ‘인큐베이팅’과 ‘이노베이션’ 투트랙으로 운영해 왔으며, 대구 피움랩 입주 지원, iM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전담 멘토링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했다.
iM금융그룹은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서비스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들은 피움랩 기업과 기술검증(PoC)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실제로 ‘겜퍼(Talket)’는 iM뱅크와 모임통장 연계 등 업무 제휴를 통해 효율적인 대학교 동아리 회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크로스허브’와 ‘트랜스파머’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위탁테스트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iM금융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 외에도 피움랩 소속 기업이 그룹 계열사와의 업무 협업을 논의하며 신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며, 그룹 차원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상생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황원철 iM금융지주 상무는 “2019년부터 이어온 피움랩은 현재의 정책 환경과 자본 시장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작년보다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iM금융지주와 iM뱅크를 포함한 계열사는 단순 투자 이상의 협력과 서포트 모델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과 상생을 도모하고 차별화된 금융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